brunch

'자녀만 7명' 20대 부부에게 '1억원' 지원한 회장

'자녀만 7명' 20대 부부에게 '1억원' 지원한 회장님의 정체

by 인생은여행
'자녀만 7명' 20대 부부에게 '1억원' 지원한 회장님의 정체


7470_18559_1322.jpg 기사내용과 무관한 사진 = 이미지 나남뉴스

최근 일곱째를 낳아 화제가 된 서울시 중구의 한 신혼부부에게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축하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부부는 일곱째 아이를 출산해 중구로부터 출산양육지원금 1000만 원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첫 수혜 사례가 된 이들 부부는 과거 MBN 예능 '고딩엄빠'에 출연했던 1995년생 동갑내기 '다둥이' 부부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들 다둥이 가족을 방문해 “아이들을 키우는데 어려운 점은 없느냐”라고 물었고 이에 이들 부부는 “좀 더 큰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사연을 접한 금호석유화학그룹이 후원에 나섰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저출산 시대에 7명의 아이를 낳아 키우는 젊은 부부를 격려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며 “후원금으로 조금 더 넓은 보금자리에서 아이들과 편안하게 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7470_18558_1042.jpg 이미지 제공 = 서울 중구

중구는 “박찬구 회장이 ‘저출산 시대에 일곱 명의 아이를 낳아 키우는 젊은 부부를 격려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 후원금으로 이들 부부가 조금 더 넓은 보금자리에서 아이들과 편안하게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후원금은 가족이 더 넓고 쾌적한 집을 마련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중구는 전세 임대제도 등 보증금 마련 방법을 안내하고 공인중개사와 연계해 새집을 구하는 과정을 돕기로 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그룹은 다자녀 가정을 후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경기도 의왕시에 사는 9남매 다둥이 가정에 5000만 원을 후원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신장 이식과 암을 극복한 경기도 화성시의 세 남매 가정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아들 꼭 데려올 것”… ‘고딩엄빠4’ 김서아, 카페 사장 변신


7470_18557_1034.jpg 이미지 출처 =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한편 ‘고딩엄빠’ 시즌 4에 출연했던 ‘천사병맘’ 김서아가 카페 사장으로 변신했다

.

14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7회에 출연했던 ‘천사병맘’ 김서아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서아는 밝은 모습으로 등장해 “방송 출연 후, 프랜차이즈 카페 대표님에게 ‘도와주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 대표님이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해주신 덕분에 카페 사장이 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카페 창업 2개월 차라며 순수익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프랜차이즈 대표가 매장으로 찾아오자 “하루 16시간을 영업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토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서아는 아들 이한이에 대해 “(카페 창업 때문에) 아들 이한이를 친정에 맡겨놓고 일하느라 아들을 거의 못보고 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다음날 김서아는 일주일 만에 아들을 만나, 키즈카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의 아들은 “엄마 집에서 자고 싶다. 엄마랑 같이 사는 게 좋다”고 말했고, 결국 김서아는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그런 엄마의 모습을 본 아들은 “다음 주에는 꼭 엄마 집에 가자”는 엄마의 말에 알겠다고 답했다.


=김서아는 집으로 돌아와 텅 빈 아들의 방에 앉아서 오열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빠른 시일 내로 자리를 잡고 돈을 벌어서, 이한이를 꼭 데려오겠다”고 답하며 스튜디오를 눈물짓게 만들었다.


20240223235712106mmcr.png


keyword
작가의 이전글'신사의 품격' 윤진이, '동상이몽 2'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