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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FE OASIS Feb 06. 2025

[라오 스토리] 라이프오아시스만의 ‘길’을 찾다

라이프오아시스 조직문화 워크숍 2편

안녕하세요. 라이프오아시스의 인턴, 에밀리입니다.


지난번 글에서 라오의 워크숍 2편에 대해 짧게 예고 드렸었죠?


워크숍 2부는 더 알차고 풍성한 주제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모두의 라이프오아시스를 더 잘 가꾸기 위해 지켜야 할 것, 바꿔야 할 것을 함께 정하다 보니 더 마음이 통하는 것 같았습니다.




조직문화 워크숍을 하는 이유


여러분은 라오의 첫번째 조직문화 워크숍을 기억하시나요?

지난 2021년, 라오의 멤버들은 모두 모여 앞으로 공유하게 될 라오의 미션과 비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저는 이제 막 입사한 지 한 달이 된 인턴이라, 이번 워크숍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지난번 워크숍 기록을 보며 어떤 활동을 할지 궁금해하던 차였는데요.

글로 보기만 한 워크숍 현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니,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워크숍을 또 한 번 저의 시선에서 글로 남기고 싶었어요.


그럼, 함께 보실까요?


본격적으로 조직문화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션님께서 이번 조직문화 워크숍의 목표를 언급해주셨어요.


비즈니스 로드맵을 통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점검하고,
궁극적으로는 더 응집력있고 하나된 팀으로서, 미래의 라오가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자 마련한 자리
가 바로 오늘, 워크숍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라오가 라오답게 나아가기 위해 정했던 핵심가치들에 대해 돌아볼 분기점이기도 했어요.


워크숍 전에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각자가 생각하는 핵심가치의 유지/변화 포인트를 미리 모아보았는데요. 돌아보니, 기존에 정했던 핵심 가치들은 시간이 지나며 점차 그 뜻이 흐릿해지고 전달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그래서 우리는 지금의 라오가 가진 위치에 따른 변화를 담을 수 있는, 미래의 라오가 새롭게 추구해야하는 가치를 창출해보기로 했습니다.



조직문화 워크숍


이번 조직문화 워크숍에서는 특별히 강정욱 강사님을 초빙해 조직 문화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알아보고, 라오의 핵심가치와 조직문화는 어떤지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조직문화라는 큰 틀 안에서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가 갖는 의미와, 조직문화의 역할에 대해서 간단하게 들은 뒤엔 팀별로 모여서 라오의 기존 핵심가치들을 되돌아보는 활동을 했어요.


“조직문화란 무엇일까요?”

조직문화의 본질은 설립자의 가치, 신념, 가정에 가깝습니다.

이를 무의식적으로 공동학습하게 되고, 조직이 성공하면서는 모두가 이를 공유하고 정당하게 여기게 되죠.

따라서 조직문화는 조직마다 다르고, 이는 곧 조직의 성공 방향이자 우리 스스로가 중요하고 옳다고 믿는 것을 의미합니다.

조직문화는 그 조직에 몸담은 사람들로 하여금 사회적 행동의 스펙트럼의 ‘어떤 부분’을 표출할지, 그 환경을 결정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럼, 어떤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서로가 더 나은 모습을 추구할 수 있을까요?


조직문화를 쌓아나가기 위해 중요한 세가지가 있습니다.

미션과 비전, 그리고 핵심가치.


미션은 우리가 우리로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방향성이자 북극성이죠.

라오의 미션은 “연결로서 불편함을 해결하여 인류의 삶이 즐겁고 유익하게” 입니다.

제가 라오에 들어오기 전, 이 문장을 보고 ‘연결’ 이라는 단어에 꽂혔던 기억이 났어요.

라오의 세 프로덕트인 마음과 윌유, 클로버까지. 오아시스같은 연결점이 되고자 하는 라오의 존재 이유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전은 그 먼 미션을 바라보며 가까운 시일 내 도달하고 싶은 도전적인 목적지라고 해요.


마지막으로 핵심가치는 그 비전, 목적지에 도달하기까지 걸어가고 있는 길과 방식을 결정하는 가치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지켜온 핵심가치들은 어땠을까요?

그리고 이 핵심가치들은 지금 얼마나 유효하고, 어떻게 변화하는 것이 좋을까요?


모두 각자가 생각하는 핵심가치의 중요성에 점수를 주고,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이나 추가되었으면 하는 키워드를 모아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라오의 핵심가치들은 대부분 성공적으로 내재화되어 있었어요.

그러나 처음 만들어졌을 때와는 달라진 환경이다보니, 지금의 라오에 맞게 조금씩 달라져야 하는 부분도 보였죠.


핵심가치 개편에 대해 토론하면서, 소통의 부재를 느끼고 더 많은 소통을 원한다는 의견이 많이 보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오의 구성원들이 더 나은 라오를 위해서 다양한 의견을 내고 이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과정이 있어서 더욱 단단해질 수 있을 거라는 기대도 되었어요.



2025 경제 트렌드



워크숍의 마지막 순서로, 베스퍼님께서 2025년 스타트업 투자 시장의 달라진 전망과 흐름에 대해 공유해주셨습니다.

국내 벤처 펀드 시장을 이해하고, 현 투자 시장의 흐름과 스타트업 고용 시장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알 수 있었습니다.

2025년, 침체된 시장에서도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만 꾸준히 달린다면 라이프오아시스만의 이윤 창출 방식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좋은 방향이라고 하셨어요.






이렇게 2024년 라이프오아시스의 두번째 조직문화 워크숍은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점심 회식과 레크레이션을 하면서 부담감과 어려움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면,  
조직문화 워크숍을 통해서는 라오에 대한 구성원들의 진심과 열정을 볼 수 있어서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이제 다음 3편은 최종적으로 정리된 핵심 가치에 대해 소개하는 아티클로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에밀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 1탄 보러가기 

워크숍도 식후경, 라오의 훈훈한 분위기를 간접 체험해보세요.

https://brunch.co.kr/@lifeoasis/36


 3탄 보러가기

기업의 성장통, 그리고 라오의 확정된 핵심가치와 실행방안을 담았어요.

https://brunch.co.kr/@lifeoasis/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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