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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험설계사 홍창섭 Dec 24. 2020

보험료를 낮추는 3가지 방법

섭이의 보험 설루션

보장은 높이고, 보험료를 낮추는 '가성비 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다. 


보험의 원리를 알면 굉장히 쉬운데,

'상식'과 '원칙' 말고, '상품'과 '상품'으로 대체를 하려니 어려운 것이다. 

수많은 '상담'과 '견적'을 받아서 비교, 분석, 가입을 하면 절대 하지 못한다.

결국 그냥 월 보험료가 싸면서, 뭔가 많아 보이는 상품을 고를 뿐이다. 

그렇게 해서는 절대 '가성비 보험'을 찾을 수 없다. 


보험료를 낮추고 싶다면, 가성비 있는 보험을 가입하고 싶다면,

딱 3가지 기준만 생각하면 된다. 


보험료를 결정하는 3가지 기준

1. 납입기간

2. 보장기간

3. 보장금액이다. 


즉, 월납입 보험료를 낮추고 싶다면


1. 납입기간을 늘리면 된다 (10년 납>20년 납>30년 납> 전기납)

2. 보장기간을 줄이면 된다 (20년 갱신 <30년 갱신 <80 세만기 <90 세만기 <100 세만기)

3. 보장금액을 줄이면 된다 (암 5천> 암 3천> 암 1천)


여기에 추가로 중도해지환급금이 있는 표준형 상품보다 

무해지 환급형이나 저해지 환급형 보험을 선택하면 된다 (표준> 저 해지> 무해지)


가성비 보험 설계는 이게 전부이다. 


그런데 방송을 보고, 보험 공부를 하면 

'가성비 보험'을 이야기할 때면 하나같이 '회사'와 '상품'만 이야기한다. 


회사마다 담보의 내용이 다 다르고, 기급기준도 다 다르며,

암은 비싸지만 다른 담보는 싼 회사도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으며

각 담보들의 보험료는 싼데, 

의무적으로 넣어야 하는 담보들이 많아서 결과적으로 더 비싼 회사도 있으며

병력으로 인해 나는 할증이 붙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상품 비교하고 견적을 아무리 봐도, 절대 가장 싸고 좋은 상품을 찾지 못한다. 

게다가 회사별 시기별 가입조건, 한도, 보험료조차 매주 매달 바뀐다. 


지난주 제일 저렴한 조건의 회사 상품이 담주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너무 많다. 

그런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매주 '가장 좋은 가성비 보험 상품'을 찾고 

설계사들은 여기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광고해준다. 



보험료를 낮추고 싶다면

보험료 납입기간을 길게 하던지, 보장기간을 줄이던지, 담보를 낮추면 된다.


그런데, 

중도 해지 시 해약환급금이 0인 무해지 보험의 납입기간을 무한정 늘리는 것은

너무나 부담이 되고, 

그렇다고 보험의 담보를 낮춰서 가입하는 것은 또 보험을 가입하는

의미가 없다. 

그래서 각 담보들 중에서 넣을 담보와 뺄 담보를 고민해서 선택을 하게 되는데

이 또한 내가 신이 아니기 때문에 정말 어렵다. 


그래서 사실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가장 보험료 할인의 효과가 확실한 것은

보장기간을 줄이는 것뿐이다. 


돈만 있다면, 완납만 할 수 있다면, 중간에 큰 병에 걸려 납입 면제를 받을 수 있다면,

모든 담보들을 다 넣고, 충분한 보장으로, 짧게 내고 길게 보장받는 선택을 하면

제일 좋다. 


그런데, 그렇게 하고 싶지만 사실은 돈이 없다. 


월 10만 원의 보험료로.. 보험료를 설계한다고 했을 때,

20년 납 20년 만기(갱신), 30년 납 30년 만기(갱신)로 했을 때가 가장 보장이 좋고, 싸다. 

20년, 30년 안에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많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지금 20년 뒤 30년 뒤에 돈의 가치, 그 먼 미래에 어떤 병이 유행할지, 

내가 어떻게 살고 있을지도 모르면서, 


지금보다 30년 뒤에 아플 때를 더 걱정하면서, 

보험료 때문에 보장을 줄이거나, 

완납할 자신도 없으면서 납입기간을 무한정 늘린 보험을 가입하는 것은

너무나 모순적이면서 위험하다. 


그런데, 다들 

당장 타 먹는 게 중요하다, 지금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지금 가장 높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진정한 가성 비보험 대신


보장을 낮추거나, 납입기간을 늘리는 선택을 할 뿐이다. 


20년, 30년 이란 시간이 얼마나 긴 시간인데,

30년 전에는 핸드폰은커녕 공중전화를 하던 시절이며

30년 뒤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면서, 

그때도 지금과 같을 것이라 믿으면 

결국 최악의 가성비 보험을 선택하고는

가장 좋은 가성비 보험이라 말한다. 


30년 뒤에 내가 암에 걸릴까를 왜 그렇게 고민을 하는지.

30년 뒤에 내가 뇌혈관질환에 걸리면 어떻게 할까를 왜 그렇게 고민하는지


그때 1천만 원 2천만 원을 받기 위해 

지금 매달 5만 원 10만 원을 

20년, 30년 납부하는 선택을 기꺼이 한다. 


혹시라도 걸리면 1천만 원 받으려고, 안 걸리면 다 날리는 2천만 원을 낸다.


보험료를 낮추는 법은 사실 다 알고 있다. 

그런데 아무도 이렇게 이야기하지 않는다. 


전혀 다른 상품들을 비교하면서, 단순히 월 보험료가 더 싼 상품을 보고

'가성비 보험'이라고 이야기할 뿐이다, 

이게 더 판매가 쉽고, 설명할 게 없기 때문에, 다들 이렇게 판다. 


지금이 가장 중요하고, 위험하며, 

적은 돈으로 가장 많은 보장을 충분히 받고 싶다면,

20년 30년 만기 상품을 고르는 것이 최선이다. 


20년 뒤 30년 뒤에는 어떡하라고?

그건 그때 생각해도 늦지 않다. 

너무나 먼 미래의 이야기다. 

내일도 모르면서... 하루하루 살기도 어려우면서.. 왜 그런 거 까지 고민하는지 모르겠다. 


가장 좋은 가성비 보험을 사실은 알지만, 

어떤 설계사도 원리를 알려주거나, 판매하지 않는 이유는


돈이 안되니까.. 근데 더 팔기 어렵고 힘드니까...


가장 가성비 좋은 보험은

L사 NH사, MG, H사 상품이 아니라

20년 만기 30년 만기 보험이다. 


착한 보험설계사

라이프 파트너스 홍창섭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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