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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험설계사 홍창섭 May 31. 2021

저는 재무전문가가 아닙니다.

섭이의 보험 솔루션

'자산관리사'

'재무설계사'

'금융컨설턴트'

'파이낸셜 컨설턴트'


흔히들 보험설계사들이, 

거부감이 드는 '보험설계사'라는 명칭 대신 사용하는 명칭들이다. 


물론 '보험'도 금융 상품이고, 재무 분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완전히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엄연히 '보험설계사'와 '금융컨설턴트'는 다르다. 



재무상담을 받는다 하면, 


고객의 생활환경, 재무상황, 장래 계획 등을 확인하고, 생애주기에 적합한 금융상품과 설루션을 

권유하는 것을 말하는데,


혹시나 모르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보장성보험과, 

장기 목적자금 마련을 위한 연금 등의 저축성보험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은행, 증권사 외에 

보험 설계사들이 많이들 담당하고 있다. 


모든 재무설계 관련 서적에서는 '보험'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런 재무상담은

AFPK, CFP 등의 금융자격증과 

그 외 각종 금융자격증이 있어야 필요한 

전문 영역인데, 


수많은 재무 컨설턴트라 칭하는 수많은 보험설계사들은,

결국 기승전'보험'이라고 해서 

그냥 보험 상품만을 권할 뿐이다. 

 


사실 

보험을 팔지 않는다면, 

컨설팅 비용을 따로 받는다 해도, 펀드 적금 등을 판매한 것으로는 

큰 소득이 되지 않는다.

 

나름대로 재무설계를 전문적으로 한다는 사람들 조차도, 

특별한 전문지식과 경험으로 하는 게 아니라,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두꺼운 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절약'을 이야기하고

'고정 지출'을 줄일 것을 이야기하고

'가성비 나쁜 보험' 해약을 권한다. 


그리고 아낀 보험료로 

'저축성 보험'과 

'신계약'을 권할 뿐이다.


그래서 

상담을 마치고 나니, 얻는 것은

두꺼운 상담책과, 


신계약 보험뿐이다. 



'보험설계사'는 부담스러우니까, 불편하니까.

왠지 있어 보이는 '재무 컨설턴트'라 할 뿐

사실은 보험도, 금융도 모르는 아마추어인 경우가 더 많다. 


보험 리모델링도, 

어플과 보장분석 프로그램을 돌려서 1-2분 만에 하듯이


재무상담도, 

어플과 재무상담 프로그램을 돌려서 1-2분 만에 할 뿐이다. 


재무 설계 참 쉽다.

현금 흐름표 작성하고,  

단기 목적자금 장기 목적자금 정하고, 

거기에 맞는 그럴듯해 보이는 상품 권하고,  

결국 가장 중요한 '보험'을 가입하면 된다. 



나도 예전에는 아무것도 모를 때, 

보험영업이 너무 부담스러웠던 루키 시절에

'재무설계사'라 칭하며

얕은 지식을 자랑하며,

문화센터 강의도 다니고, 회사 세미나도 하고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했었다. 


그런데, 나는 결코 재무 컨설턴트나 금융전문가는 아니다. 

https://blog.naver.com/changadream/222035209004


이 정도만 알면 된다. 

금융지식, 상품을 많이 안다고 결코 부자가 되지 않는다. 

아끼고 모으고, 자기의 능력을 키우는 게 최선이다. 


물론, 가장 도움이 되는 기본적인 재무상담은 가능하지만,

생애주기에 따른 필요자금을 같이 의논을 할 수는 있지만, 


더 좋은 금융상품을 추천하고 소개해줄 능력은 없다. 


단지, 향후 앞으로 맞이할 '위험'에 미리 대비시키는 것만 해줄 수 있다. 


온라인, 오프라인에 수많은 재무 컨설턴트들이 있고 

전문 업체들도 많다. 

다들 하나같이 공식적으로는 '보험'을 크게 말하지 않는다. 


본인들이 잘하는 '주식'이나 다른 '투자'를 이야기하고 

'보험'은 그냥 서비스로 해주는 것처럼

그래서 오히려 더 신뢰를 갖게 하지만, 


아마 기대한 '금융전문가'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 


당신의 재무컨설팅을 제대로 받고 싶다면

전문자격증이 있는 진짜 전문가를 통해 해야 한다. 


그 컨설턴트의 학력과 경력 자격증을 꼭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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