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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험설계사 홍창섭 Dec 09. 2021

생명보험의 가치와 기능 (정말 중요한 보험)

섭이의 보험 솔루션

사망원인 통계청 2020

매년 30만 명의 사람이 세상을 떠나고, 50%는 80세 이후에 나머지 50%는 80세 이전에 세상을 떠난다


의학기술 발달 등으로, 조기 사망하는 사람 수는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50프로의 사람은 평균수명까지 살지 못하고, 또 15%는 60세 이전 일찍 세상을 떠난다.


코로나가 두려운 이유는 치료약이 없어, 걸리면 혹시 '죽을 수 있기'때문이다.

당장은 증상이 없다 해도, 그 후유증이 언제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에, 

그 공포가 사라지지 않는다. 



생명보험은 사망을 보장하는 보험이다. 

통상 일찍 세상을 떠나는 (60세 이전) 경우를 대비하는 정기보험 (15% 확률)

그리고 평균수명까지 살고 세상을 떠났을 때를 대비하는 종신보험 (85% 확률)

조기 사망과 노후 사망을 합친 보험이 바로 생명보험이다. 


세상에 호상, 괜찮은 죽음은 없다.

그렇지만 통상 그래도 아직 활발한 경제활동 중인 60세 이전에 세상을 떠나는 경우가 

훨씬 더 높은 고통과 슬픔, 그리고 경제적 리스크가 존재한다. 


앞서 글에서 이야기했듯,

살면서 맞닥뜨릴 수 있는 위험 중 가장 큰 위험은 '죽음'이며

'죽음'을 그래도 덜 고통스럽게, 조금은 편안하게 맞이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그래서 

조금 더 높은 경제적 가치를 지닌 60세 이전의 사망에 대비한 사망보장과

60 이후 노후 사망을 대비한 사망보장은 각각의 의미가 있고, 

생명보험을 가입하는 데 있어서, 종신보험과 정기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60세 이전 조기사망(15% 확률)을 대비하는 정기보험과

60 이후 노후 사망(85% 확률)을 대비하는 종신보험이 모두 중요하며


결국은 가입 가능한 보험료의 한도에 따라,

정기보험과 종신보험의 적절한 조합이 필요하다. 

어느 보험이 더 좋은 보험이 아닌 것이다. 


그리고 사망원인은 정말 다양하다. 


3대 사망 원인이라 불리는 암,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은 전체 사망원인의 50% 정도를 차지한다. 


그래서 보험에서 필수 담보로 3대 진단금을 이야기하고, 

이 3대 진단금을 최대한 많이, 폭넓게 가성비 있게 가입하는 것만이 보험가입의 원칙으로 

이야기 하지만, 과연 이렇게만 하면 되는지 의문이 든다. 


60세 이전의 사망원인에 있어 1,2위를 다투는 것은 참 안타깝게도 '자살'이다. 

손해보험사 상품과 건강보험에서는 자살에 대한 보장을 하지 않는다.

(생명보험사의 일반사망보험금에서만 보장)

 

자살의 경우, 어쩌면 남겨진 가족들에게 너무나 큰 상처를 남기기 때문에, 

'사망보험금' 즉 보험금이 굉장히 필요한 영역이다. 

https://brunch.co.kr/@lifepartners/187


그리고 60대 70대 80대 나이가 들어갈수록, 

사망의 원인에 있어 3대 질병의 비중이 점점 줄어든다. 


80세 이후에 세상을 떠나는 사람이 50%인데, 

이분들은 3대 질환이 아니라 다른 병 등으로 세상을 떠난다. 


이에 따르면 , 지금처럼 3대 진단금만 열심히 가입한 분들은 

결국 보험의 혜택을 전혀 못 받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 


마치 광고를 보면, 모든 사람이 암, 뇌, 심장질환에 걸릴 것 같지만

사실은 안 걸리는 사람이 훨씬 많다. 


그래도 3대 질환이 제일 위험하지만, 

폐렴, 치매 등 다른 원인도 다양하게 많다.


그래서 각 해당 질병에 해당되는 보험을 각각 또 가입할 수 있고, 

여기에 맞춰 수많은 신상품을 만들어 내겠지만, 

사실 끝도 없다. 


그래서 종신보험을 넉넉하게 준비한 분들은, 

이런저런 다양한 질병에 다 맞춰 보험을 준비하기보다.  

죽으면, 사망보험금으로 

생전에 사용했던 의료비등을 다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을 하지 않는다. 


반대로, 조건에 맞는 보험으로만 준비한 분들은 

나이가 들수록, 뭔가 불안함을 느끼고, 


결국 세상을 떠났을 때는, 

어떤 보험금을 받지도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종신보험은 개별 개별 상황에 맞는 보험금은 아니지만,

마지막 편히 쓸 수 있는 의료비의 총액이다. 


그 순간에 사망보험금이 있고 없고는 정말 큰 차이가 있다. 

재산이 있건 없건, 당장 써야 하는 현금은

종신보험만이 제일 큰 도움이 된다. 

 



이상에서 처럼, 

정기보험, 종신보험

손해보험, 생명보험 


모두 어느 것이 더 좋은 보험이 아니라, 

다 각각의 보장 영역이 다른 보험이다. 


결국은 가능한 보험료의 범위 내에서 선택과 집중을 하겠지만,

타 먹는 보험도 중요하지만, 

가장 큰 위험에 대한 보험의 중요성은 결코 무시하면 안 된다. 


생명보험은 어느 누구도 대신하거나 대체할 수 없는 보험이다. 


언젠가 세상을 떠나는 그 순간 알 것이다. 

나의 사망보험금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 보험인지

이 보험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 있는 보험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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