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보험설계사 홍창섭 May 20. 2022

별일 다 하는 법대 나온 보험설계사

섭이의 보험 솔루션


법은 참 어렵다. 

변호사가 많아졌지만, 그들을 만나는 게 결코 쉽지가 않다. 


만나더라도, 사실 그들이 쓰는 언어를 이해하기가 쉽지가 않고,

민사소송과 형사소송의 차이도 모르고, 

어떨 때 변호사를 선임해야 하는지조차 모르는 게 보통의 사람이다. 


물론 나도 법학을 전공했고, 로펌에서 잠깐 일하기도 했고, 

'법무', '소송'관련 일을 수년간 하기도 했지만, 

벌써 십수 년 전의 일이기 때문에 모르는 게 더 많다. 


그래도, 일반인보다는 많이 알고, 주변에 법 전문가들이 많이 

있어서, 나에게 법률 관련 문의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다. 

(변호사와 함께 찍는 라이브 유튜브 방송도 있으니, 

좀 더 많아 질지도 모르겠다)


업계 관행적으로 해오던 일이다 보니

별생각 없이 판매했던 일로 인해 (저작권 침해- 짝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받은 

오랜 고객님의 어려운 사정을 외면할 수가 없어서, 


너무 힘들어서, 

보험도 한 개 해약해서 그걸로 이번 달 생활비로 쓰셨다는데..


법무사나 변호사를 선임할 상황이 아니고, 

특별히 법리적 논점이 있는 부분이 아니기도 해서, 

사실 통상 이 정도까지는 거의 안 해주는데, 


'제가 도와드릴게요' 하고 법원 서류를 받아 왔다. 


나를 도와주는 착한 변호사님들 자문을 거쳐야겠지만, 

그래도 나는 좀 더 금방 할 수 있으니.. 뭐..


그리고 소송이야... 전문가 영역이니.. 맡기고 하면 되지만. 


더 중요한 '사업'과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더 

길고 상세하게 해 드렸다.


'이렇게 사업하시면 절대 안 된다고'


문제점과 설루션까지... 할 수 있는 최선의 도움을 드렸다. 


요즘 소상공인 사장님, 법인 대표님들 만나면 

나의 주된 목표(?)인 '보험'이야기보다. 

'법률', '경영', '마케팅' 때론 '육아'와 '교육' '심리' 상담까지..

별의별 상담을 더 많이 하는 것 같다. 

(예전보다 항목이 더 늘었고, 더 많아진다)


뭐 그래도 다행히 대부분

그분들이 그전에 만난 그 어떤 전문가들보다 

내 상담이 훨씬 도움이 된다고

고마워하시니... 안 해드릴 수도 없고 ㅎ


아마 나는 평생 이렇게 살지 싶다.


보험은 거들뿐..ㅎ



매거진의 이전글 대면 상담을 해야 하는 이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