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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험설계사 홍창섭 Sep 01. 2023

이제는 말할 수 있다 (8월 절판마케팅의 불편한 진실)

섭이의 보험 솔루션

보통 가장 영업이 힘들다고 이야기 하는 8월의 보험 영업 시장은


'단기납 종신보험'

'어른이 보험'

'운전자 보험'


절판 마케팅 덕분에, 많은 보험 회사, 보험 설계사님들이 높은 성과를 올렸습니다. 

설계사님들, 보험대리점 마다 기네스를 알리는 글들이 엄청나게 올라오고 있네요 ㅎ


특히, 단기납 종신보험의 영업 실적이 엄청났는데요..


저도 제 블로그에 수차례 단기납 종신보험에 관련한 포스팅을 했었고,

이제껏 본적이 없는 높은 환급률을 이유로 조금이라도 준비하실 것을 권해드렸었습니다. 


이제 8월이 지나면 다시는 가입을 할 수 없는 정말 좋은 

'단기납 종신보험'과 15~35세들이 가입했던 '어른이 보험'의 절판을

적극 활용하여, 높은 성과를 올리신것 축하드립니다. 


또 기간내에 좋은 보장(저축) 준비하신 고객님들께도 축하의 말을 전합니다 .




8월이 끝나고 9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단기납 종신보험, 어른이 보험은 이제 끝이 났을까요?


1. 단기납 종신보험 


5년 완납에 105%, 7년에 110%에 달하던 단기납 종신보험은 이제 없습니다 .

그러나, 10년 이내에는 100% 미만으로 낮아졌지만 

10년 이후 환급률은 8월보다 더 좋아졌습니다. 


기존의 5년, 7년납 단기납 종신보험도

5년, 7년에 해약 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10년 유지 (비과세)했을때 그 이후의 목적자금 으로 활용했을때 

더 효과적이라고 말씀드렸었는데


9월의 단기납 종신보험은

10년 이후 해약환급금은 훨씬 더 좋아졌습니다. 


적금보다 좋은 저축으로 무차별적으로 불완전 판매했던 

단기납 종신보험이 10년 이후 환급률을 높이면서 본연의 장기 저축 기능에 좀더 가깝게 

오히려 더 좋아졌습니다. 


5년, 7년, 10년 이내에 쓸 자금이었다면 

단기납 종신보험이 아니라 적금, 예금이 더 맞습니다. 


다만, 선이자라는 명목으로 불법제공되었던 보험료 대납으로 인해,

5년 해약시에도 적금보다 더 높은 이익이 나는 결과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정리하면, 

5년, 7년납 단기납 종신보험의 경우,


본래의 목적에 맞는

10년 이후에 사용할 목적이라면, 오히려 9월이 더 좋아졌습니다. 

(해약, 철회하고 다시 해야 할까요? ㅎ)


아무리 환급률을 높였다 해도, 

애시당초 '적금','예금'과는 비교를 할 수 없는데,


10년 이내 환급률을 대폭 낮춤으로 인해 

'적금' '저축'으로 불완전 판매하기가 어렵게 만들고, 

본래의 목적에 맞게 , 더 좋게 바뀌었습니다. 


다만, 9월 보험사 시책이 어느정도 될지 모르겠지만...

불법 '선이자' 세일즈에 맛들인 설계사, 고객이라면...

9월에도 여전허 '저축'으로 판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어른이 보험 


예상했던 대로, 어른이 보험은 이름만 바뀌었을뿐 

어린이 보험 가입 나이를 줄인 대신 어른이 보험이라 불렸던 15세~35세들을 위한

새로운 보험 상품이 출시되었습니다. 


개별 보장과 보험료를 아직 보진 못했지만, 

뭐 당연히 기존의 어린이 보험에 있던 조건, 보험료 그대로 반영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오늘 보니 진짜 이름만 바뀌고 거의 똑같은것 같네요)


애시당초 금감원에서 이야기 한것도

보험 자체의 잘못이 아니라고 하지는 않았기에, 

그냥 그 나이대에 맞는 이름의 상품으로 출시하면 되는 문제였죠.


그래서 '어른이 보험' 절판에 대해서는 거의 이야기를 드리지 않았었는데요,


그래도 어차피 하실꺼면 빨리 하면 좋으니까

예상과 달리 더 나빠질수도 있으니까..

다들 그렇게 광고하고 파는데..

나만 괜찮습니다 라고 할수도 없고 할 필요도 없으니..

'순리'대로 판매를 했었습니다 


제 블로그에는 보험 설계사님들도 많이 오시고,

열심히 하시려는데 괜히 힘빠지게 할 필요도 없고.

혹시나 나빠질수도 있으니까....

예측이 틀릴수도 있고,

분위기에 편승해서 파는것은 맞으니까..

특별하게 추가적인 코멘트를 하진 않았었습니다. 


그렇지만

매번 반복되는, 점점 더 심해지는 이런 절판 마케팅이 

씁쓸하긴 합니다..


뭐 어쨌든 그래도,

보험 업계는 '숫자'와 '실적'을 낸 사람이 인정받는

'프로' 조직이니까...

성과를 낸 사람들이 더 인정 받아야 겠죠


그래도...모두를 위해서...

최소한의 선을 지키면서..

자기만의 실력과 무기로 성장하고 성과를 내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진정 고객을 위한 정도 영업을 하시는 

수많은 설계사님들 응원합니다. 

9월에도 화이팅입니다~~


            15년차 보험설계사 홍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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