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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험설계사 홍창섭 Jul 02. 2020

종신보험이 욕먹는 이유

생명보험 바로알기

부모를 잃은 아이에게 생활비를 내어주는 것보다 가치 있는 일은 없다

생명보험은 세상을 떠났을 때 지급되는 보험, 가장 위험한 순간에 가장 큰 힘이 되는 가장 가치 있는 보험이다.

가장 보험다운 보험이 바로 생명보험이다.


아무준비없이 세상을 먼저떠난 부모로 인해 극심한 고통과 경제난에 빠진 사례 여전히 많다


이를 막아주는 정말 좋은 보험임에도 불구하고, 특히 종신보험이, 지금은 전혀 필요 없는 보험,

반드시 해약해야 하는 나쁜 보험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 의술이 좋아져서 예전처럼 큰 병에 걸리더라도 당장 죽지도 않는다 "


"내 죽어서 나오는 게 무슨 소용 있니, 내 살아있을 때 많이 받는 게 중요하다"

 

" 빠듯한 경제여건 속에서 당장 발생 가능성이 높은 중대 질병에 대한 보험 외에,

아무리 좋은 보험이라 해도 비싼 종신보험까지 넣을 여력은 안된다"


" 짧아도 수십 년 뒤에나 쓸 거 같은 돈을 지금 준비하는 것도 웃기고, 화폐가치 등을 생각해보면

아무리 생각해봐도 필요가 없다."


"좋다고 해서 남들보다 훨씬 비싼 보험료를 내면서 유지했지만, 당장 아프고 일생기니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더라"


"자식들이고, 배우자고, 돈을 남겨줄 생각이 하나도 없어요"


"그거 설계사한테만 좋은 보험 아니에요? 요즘 그거 누가 넣어요? "


"종신보험은 너무 비싸고, 그건 부자들이나 넣는 거죠 "


이렇게 된 건 그동안 종신보험을 잘못 판매한 보험사와 설계사 탓이 크다.


'이게  은행보다 금리도 높아서 저축도 되고, 원금도 다 보장이 되고, 아프거나 다쳐도 다 보장이 되고, 나중에  혹시나 죽더라도 사망보험금이 나오니까 살아도 죽어도 내가 낸돈은 다를수  있고, 나중에 연금으로 전환해서 써도 된다. 이거 하나만 있으면 끝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나를 믿어준 소중한 고객님께 20만 원이 넘는 큰 보험료로 비싼 종신보험을 가입시켰다.


그러고 시간이 흘렀다.

원금이 보장된다고 했지만, 언제 원금이 되는지를

 이야기 안 했기에..

5년이 지나 돈이 필요해서 찾아 쓸려고 하니.. 원금의 70프로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원금은 앞으로 10년이 더 지나도 안된다고 한다. 속았다.


병에 걸렸다.  이것 하나면 다 된다 했는데 막상 청구해보니 나오는 게 하나도 없다.

홈쇼핑 보고 5만 원짜리 넣은 사람보다 나오는 게 더 없다.


20만 원이나 넘는 보험료를 내는데도 , 보험료가 계속 오른다.

갱신형 특약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지를 못했다.


연금 전환하려고 하니까, 받는 금액이 턱없이 적다. 이제야 연금 전환하면 손해라고 이야기한다.



20만 원 30만 원 보험료의 대부분을, 나이 직업 소듴 고려없이 획일적으로

주계약 종신보험 5천만 원, 1억 넣고, 아니면, 더 비싼 CI보험으로 하고

보험료를 줄이기 위해, 암등 건강특약을 안 넣어주거나,최소한으로 하고 아니면, 갱신형으로 넣어서 판 것이다.


이런 종신보험은 죽어도 아파도 아무런 도움이 안 되고, 연금으로도 저축으로서도 도움이 안 된다.


그래서 정말 많은 분들이, 가입하고 3년 5년 정도 지났을 때, 속았다고 욕하면서 30%에 달하는 손실을

감수하고서도 보험을 해약했다.

다시는 이런 보험을 안 하겠다고 다짐한다

 받는 것도 없고 비싸기만 비싸고, 저축이라 해놓고 원금도 안 되는 나쁜 보험이다.


너무나 안타깝다.


종신보험은 정말 제대로 사망보장을 주된 원인으로, 개인의 경제적 상황에 맞게, 충분히 협의가 된 상태에서

사망보장의 크기와 월 보험료, 납입기간 등을 고려해서 설계를 해야 함에도, 그냥 저축하나 하듯이

보험료에 맞춰서 팔았고,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고객이 지게 되었다.


납기를 3년 5년 납으로 줄이거나, 무해지 종신으로 가면, 환급률이 높아지고,

납기를 늘리면 보장의 크기가 커지기 때문에 종신보험으로의 효과가 크고,

유니버셜이나 변액종신으로 가면, 자금의 운용이 용이하고,


종신보험을, 어떤 상품으로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확정금리 저축이 될 수도 있고, 죽었을 때 가장 도움이 되는 종신보험이 될 수도 있고,

비상금이 될 수도 있는데,


이를 제대로 알고 '보험설계'를 할 수 있는 설계사도 적고, 교육하는 보험사도 없다.


종신보험 생명보험의 가치는 여전하고, 사망보장의 필요성도 여전하다.

예전에는 큰 병에 걸리면 금방 사망할 가능성이 높아서, 진단금이 적더라도 생명보험이 넉넉하면

크게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큰 병에 걸리더라도 사망에 이르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렸고,

얼마든지 오래 살고, 생명보험이 해결해야 했던, 후유장해 보험이나 치매 간명 보험, 수술 입원비등 마지막에 사용될 다른 보험도 많이 개발되고 가입하고 있어서, 예전보다 필요한 종신보험금액의 크기가 많이 줄어들었다.


(그렇지만 대부분 마지막 병원비 장례비등으로 수천만원은 소비하고, 필요없다고 해지해던 3천만원 5천만원 종신보험은 고스란히 남겨진 가족들의 부담으로 남는다. 1억 이하의 종신보험은 내가 다 쓰고 가는 돈이다. )


그래서 다른 보험 가입내용이나, 개인의 성향, 재산의 정도, 직업 등에 따라, 종신보험을 설계하는 방식이나 보장금액의 크기가 달라져야 하고, 조기사망에 대비한 정기보험도 적절히 활용해야 하며,

생명보험에서 가장 중요한건 사망보장 금액을 정하는 것인데, 그것에 대한 고민은 없고, 그냥 획일적으로

보험료에 맞춰  20,30만 원짜리로 판다.


세상을 떠날 때쯤... 임종을 앞둔 부모님을 지켜보는 자식들에게 종신보험보다 힘이 되는 보험은 없다.

모든 인간은 세상을 떠난다.


종신보험을 제대로 알고 가입하고, 활용을 잘하면 세상 어떤 보험보다 좋은 보험이 된다.

진짜 만능 보험이 될 수 있다.

사실 3년 5년 때 깨지 않고 유지했다면, 지금쯤 굉장히 만족도가 높았을 텐데. 너무 쉽게 해약을 했다.


정말 안되면 20년 뒤에 내가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돈, 마지막 웰다잉을

위한 그 소중한 돈을. 환급률이 적금보다 떨어진다 해도, 혹시 모를 사망에 대한 대비도 하고

원금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은 종신보험 밖에 없는데.

해약 말고 감액, 감액완납, 중도인출 약관대출 등을 활용하면 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도 충분히 있는데도,


그냥 나쁜 보험이니까, 필요 없는 보험이니까. 보험료를 아낀다는 미명 하에

해약을 하고는 아낀 보험료는 결국 소비성 지출로 다 소비했다.


세상에 나쁜 보험은 없다. 어떻게 가입하고 관리하고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다.


지금처럼 무턱대고 종신보험을 다 해약시키면,

언젠가 찾아올 그 순간에 어떤 도움도 못 받을 수 있다.


큰 병에 걸린 부모님께 꼭 가입시키고 싶은 보험은,, 암보험이 아니라 종신 보험이며,

치사율이 높은 새로운 질병, 질환이 유행한다면, 약이 없는 새로운 질병이 생긴다면,

암보험이 아니라 다들 생명보험을 넣을 것이다.


알 수 없는 미지의 질병이 더 많아질 미래에 더 중요한 보험이 생명보험이 될 가능성이 높다.


착한보험설계사 섭이의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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