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PLUS] 가성비와 플렉스가 공존하는 이유

슈카의 소비에서 투자까지 슠슠 1화

by LIFE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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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어렵고 복잡하다?

소비 트렌드는 너무 빨리 변해서 따라잡기 어렵다?

크리에이터 ‘슈카’의 입담으로 쉽고 재치있게 설명해드립니다!


라이프플러스와 슈카가 함께한

<슈카의 소비에서 투자까지 슠슠>은

투자의 기초부터 최신 경제 트렌드까지 총망라합니다.


앞으로 총 4회에 걸쳐

소비 트렌드, 유통 전략, 자산 형성 및 투자 방법 그리고 주가 차트 분석법을 다룰 예정입니다.


스크롤을 슥슥 내리면서 재미있게 꿀팁과 정보를 얻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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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와 FLEX 그리고 가성비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최근 4~5년간 새롭게 등장한 소비 트렌드라는 점입니다! 그런데 한순간에 통장을 ‘텅장’으로 만들 수 있는 욜로, 플렉스와 가격 대비 성능 혹은 효용을 꼼꼼하게 따지는 방식이 어떻게 공존하는 것일까요?


<슈카의 소비에서 투자까지 슠슠> 첫 시간에는 자칫 모순적으로 보이는 두 소비 트렌드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알아봅니다. 아울러 이 변화가 개인과 기업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가격전략: 룰루레몬은 맞고 등산복은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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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사이 레깅스 패션을 길에서 쉽게 볼 수 있게 되었죠? 요가복을 일상 패션으로 바꾼 브랜드, 바로 룰루레몬입니다.


“요가복이지만 멋을 위해 입는다”는 인식을 만드는 데 성공한 룰루레몬의 주가는 2016년 이후 4배 이상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시장을 새롭게 창출한 결과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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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카가 강조하는 건, 룰루레몬의 중요한 성장 비결이 초고가 전략이라는 점이에요. 룰루레몬은 ‘요가복의 샤넬’로 불리는데요. 높은 가격을 고수한 덕에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는 것이죠.


하지만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의 상황은 다릅니다. 아웃도어 브랜드는 룰루레몬과 비슷하게 등산복을 중년층의 일상복으로 만들고, 고가 정책을 펼쳤지만 최근 4~5년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슈카는 그 원인을 ‘3저 시대’에서 찾았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한국 경제에 치명타를 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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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와 금리는 낮은데, 성장마저 둔화된 상황을 ‘3저 시대’라고 합니다. 2008년 금융 위기가 세계 경제 전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할 수 있죠.


슈카는 바로 이때가 공급과 수요의 균형이 역전된 중요한 시기라고 지적합니다.


고성장 시대에는 공급보다 수요가 많았기 때문에 상품의 질만 적당하면 잘 팔렸죠. 게다가 전 세계 교역량 또한 늘어나는 시기였으니 수출 주도 국가인 한국에 유리한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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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금융 위기가 수요를 위축시키면서 시장은 공급 과잉 상태로 변했죠. 상품이 넘쳐나는데 지갑은 점점 얇아지니 ‘가성비’의 추구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현상은 오히려 자연스럽다는 게 슈카의 해석입니다.


심지어 중국의 성장세마저 주춤한 상황이니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은 상황이 더더욱 어려워졌습니다. 2018년 4분기에는 수출의 국가 성장 기여도가 -1.2% 포인트로 나타났을 정도인데요. 쉽게 말해 수출이 국가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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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길이 막혔다면, 돌파구는 어디에 있을까요? 바깥으로 뻗어갈 수 없으니 결국 내수가 받쳐줘야겠죠!


하지만 복병이 있습니다. 바로 출생률인데요. 2018년 기준 한국 출생률은 0.89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입니다. 심지어 서울의 출생률은 0.69명에 이르러, “멸절의 길에 들어선 수준”이라는 평가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내수 경제마저 휘청거리고 있는 거죠.



오늘만 산다 vs. 싼 것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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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경제 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소비자는 자연스럽게 미래에 대한 기댓값을 낮춥니다. 그래서 나온 소비 트렌드가 ‘YOLO’와 ‘FLEX’입니다. 한 번 사는 인생이니 지금의 행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태도와 한꺼번에 큰 금액을 쓰고 자랑하는 문화가 함께 떠오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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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카는 ‘YOLO’, ‘FLEX’가 앞서 말한 가성비 트렌드가 동시에 일어나면서 소비가 양극단으로 치우친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초고가 명품과 초저가 가성비 상품의 인기는 꾸준히 높아진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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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디올 등을 소유한 명품 기업 LVMH가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2016년 이후 LVMH의 주가는 2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불경기니까 명품이 안 팔리겠지’라는 편견과 정반대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케아가 일본에 연착륙하지 못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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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러한 변화에 큰 타격을 받은 기업도 있습니다. 이케아가 국내에 진출한 2014년, 가구 시장 전체가 성장하면서 국내 가구 기업 역시 수혜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2015년 하반기부터 국내 기업이 이케아의 저가 전략에 대응해 프리미엄 전략을 펼치자 주가는 쭉 내려갔습니다.


슈카의 분석에 따르면, 시장이 초저가와 초고가로 양분화됐다는 사실을 읽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와 반대로 일본의 가구 그룹 니토리 홀딩스는 초저가 전략을 펼쳐 이케아의 자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방어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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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했던 룰루레몬과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역시 이러한 관점으로 볼 수 있어요. 룰루레몬의 초고가 정책과 아웃도어 브랜드의 어중간한 프리미엄 전략은 비슷한 듯 보이지만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정리하자면, 2010년대 중반부터 소비 패턴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수요가 위축되면서 가성비를 찾게 됨과 동시에, 미래를 향한 기대가 낮아져 명품이 주목받게 됐죠. 이 모든 게 최근 5년 이내에 일어난 변화입니다. 이렇듯 급격한 변화에 제대로 대응한 기업은 성공 가도를 달리지만 그렇지 못한 기업은 결과적으로 외면받게 됩니다.


여기까지 <슈카의 소비에서 투자까지 슠슠> 첫 번째 에피소드였습니다.


다음 에피소드에서도 최신 소비 트렌드를 다룰 예정입니다. ‘미디어 커머스’가 소비 트렌드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그에 따른 기업의 전략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LIFEPLUS와 슈카가 함께하는 <슈카의 소비에서 투자까지 슠슠> 전체 영상은 LIFEPLUS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해주세요!


슈카의 소비에서 투자까지 슠슠 : Ep1. Yolo와 플렉스, 시대가 부른 소비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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