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피셜 3화
“누구나 가슴 속에 상처 하나쯤은 품고 사는 거잖아요?!”
그렇지 않습니다.
마음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한 법!
매일 우리 마음을 괴롭히는 그 녀석의 정체가 무엇인지
라이프플러스와 '뇌부자들'이 함께 알아보는 시간, <뇌피셜>입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가 있습니다. 주로 월요일이 그렇죠. 하지만 그런 마음이 끊임없이 든다면 어떨까요? 일과 학업에 의욕도 없고, 퇴근 후 혹은 주말에 집에서 누워만 있고 싶다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이번 시간은 번아웃 증후군이 언제 찾아오고, 번아웃 증후군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뇌부자들의 김지용, 윤희우 선생님께서 알려줄 예정입니다. 그럼 확인해 볼까요?
번아웃 증후군이란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로감을 느끼면서 무기력해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95%가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해 보았다고 답했는데요. 이처럼 직장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이유는 번아웃 증후군의 발생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번아웃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한 일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또는 자신이 한 일이 타인에게 인정받지 못할 때 주로 찾아옵니다. 이 때문에 인사 이동 시즌이 되면 특히 번아웃 증상으로 정신과를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또한 증상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같은 다른 정신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행히 적절한 시점에 진단하고 대처하면 금방 극복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우선, 번아웃 증후군을 자가 진단법을 소개합니다!
위의 10가지 사항 중 3개 이상 해당한다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아마 꽤 많은 분들이 3개 이상 해당하셨을 텐데요. 번아웃 증후군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건강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분류한 증상인 만큼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최근 이직을 한 사연자는 고민이 있습니다. 마음을 다잡고 일에 몰두하려 해도 예전처럼 의욕이 생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 직장에서 적당히 하라는 말을 들었을 정도로 워커홀릭이었던 그는 퇴근 후에도 인사이트를 채우기 위해 핫플레이스 투어도 하고 전시도 보러 다녔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엔 몸과 마음이 지친 느낌이 들어, 아무 생각 없이 누워만 있고 싶다고 합니다.
쉬는 날이면 침대에 누워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낸다는 사연자를 위해 ‘뇌부자들’이 준비한 번아웃 탈출 솔루션은 무엇일까요?
사연자는 자신을 워커홀릭이라 부를 정도로 일에 올인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퇴근 후에도 일 생각을 하며 지낼 정도였죠. 희우 선생님은 이러한 사연자의 행동이 번아웃 증후군에 걸리기 쉬운 유형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업무 시간 외에는 머릿속에 일을 남겨두지 않고 뇌에도 휴식을 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기 때문이죠. 나와 일 사이에 거리를 두는 것이 번아웃 증후군 예방에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지용 선생님은 사연자가 회사에서 적당히 하라는 말까지 들었다는 이야기에 주목했습니다. 이는 회사에서 요구하는 것 이상으로 자신을 불태워가며 일했다는 뜻인데요. 사연자처럼 책임감이 강한 사람들, 또는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 사람들은 번아웃이 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내 몸이 지쳐가고 있거나 이상이 생겼다는 느낌이 들면 적당히 멈출 줄도 알아야 하는데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죠.
가장 쉬우면서도 지키기 어려운 것이 ‘기본’이죠. 기본에만 충실하면 번아웃 증후군에서 금세 벗어날 수 있는데요. 바로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라톤 선수들이 주기적으로 음료수를 마시며 페이스를 조절하는 것처럼, 일상생활 속에 휴식을 넣어두어야 합니다.
운동은 스트레스로 소모되는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같은 뇌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번아웃 예방에 탁월하다고 하는데요. 정기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한 마음과 신체를 가꾸는 것이 좋겠습니다.
업무 스트레스나 일상생활에서의 고민이 있다면 동료나 친구 그리고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혹은 나부터 내 주위의 힘들어하는 동료 이야기를 들어주고, 서로 공감하면서 수다를 떨다 보면 무기력한 기분이 한결 나아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자신만 힘든 게 아니라는 느낌을 받는 것 역시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하잖아요. 힘든 일은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눠, 반으로 줄여보면 어떨까요?
끝으로 일을 줄이면서 운동도 해보고, 주변 사람들과 고민을 나눠 보기도 했는데 상태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항우울제 처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집중이 되지 않고 마치 치매가 온 것처럼 무언가를 잊어버리는 일이 지속된다면 정신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항우울제라고 해서 우울증일 때만 먹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 소진된 뇌 호르몬의 농도를 올려줄 약 처방이 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인데요. 번아웃으로 인한 무기력감이 일상생활에 방해를 줄 정도라면 서둘러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가야 합니다.
오늘은 번아웃 증후군의 개념과 발생 요인, 그리고 해결 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해결 방법을 정리해서 한 눈에 볼 수 있게 보여드릴 테니까 아래 사진을 꼭 참고해 주세요!
번아웃 증후군에 관해 더욱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시다면 아래 영상을 클릭하고 라이프플러스 유튜브 채널을 방문해 보세요.
<뇌피셜> 3화 번아웃 증후군 편, 풀 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Life Meets Life, LIFEP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