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줄교양 X 약사세요 1화
LIFEPLUS와 웹툰 그리는 약사, ‘약사세요’가 불면증, 숙취, 영양 불균형 등 현대인이 겪는 고질병의 원인을 분석합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바른 생활 습관을 제시하고, 효과적인 약물치료에 필요한 약도 처방해 드립니다!
LIFEPLUS의 <알려줄교양 X 약사세요>와 함께, 삶을 더욱 건강하게 가꾸어 볼까요?
자정이 훌쩍 넘은 새벽이 되어서야 간신히 잠이 들고, 졸린 눈을 비비며 무거운 몸으로 힘겹게 출근하는 아침이 계속된다면 불면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과연 ‘꿀잠’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알려줄교양 X 약사세요> 첫 번째 시간에는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과 간단한 해결 방법을 살펴보고, 도움이 되는 약을 소개해드립니다.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것은 바로 스마트폰, 알코올, 카페인, 스트레스입니다.
물론, 업무상 스마트폰을 쉽게 놓을 수 없는 경우도 있고, 습관적으로 알게 모르게 알코올과 카페인을 섭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다가 사회생활을 하는 이상, 스트레스의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죠.
그래도 천천히, 간단한 생활습관에서부터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을 제거해 나가야 합니다!
밤늦게 스마트폰을 보면, 화면에서 나오는 빛이 망막 세포를 자극해 ‘멜라토닌’ 생성이 억제됩니다.
멜라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생체 호르몬으로 자연적인 수면을 유도하는데, 결과적으로 스마트폰 때문에 생체 리듬에 교란이 일어나는 것이죠.
잠자리에 들기 1시간 전에는 스마트폰을 멀리해봅시다! 온종일 시달린 뇌에도 쉴 시간을 줘야 하니까요.
또, 밤에 술을 마시면 잠이 잘 온다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알코올을 지속해서 섭취할 경우, ‘REM 수면’ 단계 도달에 방해가 됩니다. 술을 마시고 나서 아무리 많이 자도 피곤한 것이 바로 이 때문이죠.
따라서 술을 멀리하면 가장 좋겠지만, 아예 안 마실 수는 없다면? 과음이나 폭음은 절대 금물!
카페인 역시 수면의 방해 요소 중 하나인데요. 한국 직장인들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커피 2잔을 마신다고 합니다. 커피 1잔에 들어 있는 카페인이 200mg 정도라고 하면, 이미 하루 적정 섭취량인 125mg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을 훌쩍 넘는 양을 섭취하게 되는 것이죠.
게다가 카페인이 커피에만 들어 있는 것은 아니에요.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탄산음료, 차, 그리고 여러 종류의 진통제에도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섭취하는 카페인이 많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커피는 하루에 한 잔만! 자기 전에는 커피, 차, 에너지 드링크는 피하는 게 좋아요!
또한, 스트레스를 떨쳐 내기 위해서, 강박적으로 빨리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땐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따뜻한 우유를 한 잔 마시며 스스로를 진정시키는 편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기능식품이나 일반의약품 등 약을 먹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먼저 추천해드릴 제품은 ‘수면엔’이라는 건강기능식품입니다. 이 제품에는 ‘미강주정추출물’, ‘비타민 B6’, ‘니아신’이 들어있어요. 이 성분들은 몸의 긴장을 완화하고, 깊은 수면을 유도합니다.
물론, 건강기능식품이기에 1~2주일 이상 꾸준하게 복용할 때, 수면의 질 자체를 개선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즉각적인 반응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수면유도제를 추천합니다. 수면유도제는 별도 의사의 처방이 없이도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요.
수면유도제에는 ‘독시라민’ 혹은 ‘디펜히드라민’이 들어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 한 가지!
‘독시라민’ 성분을 복용했을 때 비교적 깊고 오랫동안 수면할 수 있지만, 부작용으로 깨어 있는 시간에 멍한 상태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디펜히드라민’ 성분의 약으로 바꾸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면유도제가 수면제보다 일반적으로 안전하기는 하지만, 부작용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의 경우 변비, 배뇨 작용 장애, 구강 마름 현상 등의 장애가 따를 수가 있어요, 그래서 특히, 고령층이 복용할 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면유도제가 아닌, 수면 패턴을 잡아주는 ‘레돌민’이라는 약품도 있습니다.
레돌민은 ‘길초근’과 ‘홉’이라는 생약복합 제제로 만들어집니다. 길초근에는 신경 안정 효과가 있어서, 불면이나 불안을 치료하는 데 널리 쓰이는데요. 생약 제제이다 보니, 6세 이상의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고, 부작용의 위험도 조금 덜한 제품입니다.
불면증이 심할 경우에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수면제’를 복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수면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됩니다. 부작용으로 약에 대한 내성, 의존성의 심화, 때로는 금단현상까지 나타날 수가 있어요. 특히, 적당 섭취량을 초과할 경우 가벼운 건망증이나 망상 유발부터 심각하게는 혼수상태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가끔 TV에서 수면제에 대한 범죄나 오용 사례가 종종 나오기도 하죠. 수면제를 복용할 때는 물론, 감량이나 중단할 때에도 금단 현상이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여기까지 <알려줄교양 X 약사세요> 첫 번째 에피소드였습니다.
간단한 생활습관의 변화부터 내 몸에 맞는 약까지 적절하게 먹는다면, 불면증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우리 모두 ‘꿀잠’ 도전해볼까요? 수면의 질만 높여도, 당장 내일부터 인생의 질이 달라질 거예요!
LIFEPLUS와 약사세요가 함께하는 <알려줄교양 X 약사세요> 영상은 LIFEPLU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해주세요!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숙취’에 대해 다룰 예정입니다. 숙취 때문에 술이 두려운 분들! 술이 두렵지만 해가 지면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분들! 술을 끊을 수 없다면, 숙취라도 줄여봐요!
Life Meets Life, LIFEP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