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카의 소비에서 투자까지 슠슠 3화
투자는 어렵고 복잡하다?
소비 트렌드는 너무 빨리 변해서 따라잡기 어렵다?
크리에이터 ‘슈카’가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라이프플러스와 슈카가 함께한
<슈카의 소비에서 투자까지 슠슠>은
투자의 기초부터 최신 경제 트렌드까지 총망라합니다.
스크롤을 슥슥 내리면서 재미있게 경제 정보를 얻어가세요!
슈카와 함께 이번에 다룰 주제는 ‘자산 접근법과 투자 전략’입니다. 자산을 장기 투자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 이유와 주식 투자 전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투자 이야기를 하기 전에, 잠깐!
소비 트렌드에 따른 기업의 새로운 수익 모델에 대해서 가볍게 정리해보겠습니다. 1화에서 다뤘던 주요 소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가 ‘가성비’ 입니다. 제품 선택의 기준이 깐깐해지고 가격 대비 성능을 따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었죠.
가성비로 대표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기업은 ‘공유 경제’와 ‘구독 경제’라는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공유 경제의 골자는 ‘소비자 여럿이 하나의 제품을 사용하는 방식’에 있습니다. 한편 구독 경제는 소비자가 제품 전체를 구매하는 대신, 일정 기간 제품에 대한 접근권 혹은 사용권을 구매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공유 경제와 구독 경제 모두 가격 인하 전략이라는 점은 동일하죠.
개인의 관점에서 보면, 공유와 구독은 소비를 줄이는 전략 중 하나입니다. 물론 절약도 중요하지만, 절약만으로 돈을 모으기엔 역부족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자산을 늘리기 위해서는 과연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요?
자산 증식을 위한 기본 전략은 자산의 ‘소유’에서 출발합니다. 자산의 가치는 평균적으로 물가 상승률만큼 꾸준히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자산을 어떤 방식으로 소유해야 하는지도 중요합니다. 자산의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 ‘경제적 가치가 있는 유형ㆍ무형의 재산’으로 주식, 채권, 부동산 등을 모두 포함합니다.
자산의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는 주식과 부동산의 시세 변화 그래프를 살펴보겠습니다. 2004년에 비해 2019년의 부동산과 주식의 가격은 모두 2배가량의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자산을 15년간 소유하는 것만으로 평균 100%의 수익을 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최근 부동산과 주식의 평균 수익률은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이베스트투자증권의 2020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산 손실의 절반 이상이 주식에서 발생하는 데 비해, 부동산으로 인한 손실은 10%도 채 되지 않습니다. 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할까요?
차이는 자산의 소유 기간에서 비롯됩니다.
자산 유형별 투자 기간 그래프를 보면, 부동산과 주식의 차이가 두드러집니다. 부동산의 경우 투자자의 절반가량이 5년을 초과해 장기 투자합니다. 주식의 경우 2년도 채 보유하지 않는 투자자의 비율이 45%에 달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입니다.
풀어서 설명하자면, 부동산 투자자는 단기적인 가격 등락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오래 보유하는 반면, 주식 투자자는 가격이 10%만 상승해도 주식을 팔지 말지 고민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기 투자와 장기 투자라는 접근법의 차이가 수익률의 차이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자산의 가격은 상승합니다. 슈카가 자산 관리 전략으로 ‘소유’와 ‘장기 투자’를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물론 장기 투자가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닙니다. 특히 주식의 경우 가격 변동 폭이 크기 때문에 일시적인 가격 등락에 일희일비하지 않기 위해서는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죠. 그 기준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성장주 투자’와 ‘가치주 투자’, 혹시 들어보셨나요?
성장주는 현재가치보다 미래의 수익이 클 것으로 기대되는 주식을, 가치주는 성장 속도와 별개로 현재 저평가된 주식을 말합니다.
성장주 투자는 현재의 주가가 아무리 비싸더라도 미래에 가격이 오를 것으로 판단하면 주식을 매수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가치주 투자자는 오로지 현재 주가와 기업의 실질 가치만을 비교해 적정 가치보다 저렴하다고 판단하면 주식을 매수합니다.
각각의 예를 들어볼까요? 성장주 투자의 대표적인 인물은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입니다. 손 회장은 2017년 ‘비전펀드’를 조성해 100조 원이라는 큰 금액을 인공지능 관련 주식에 투자했습니다. 인공지능이 미래 산업을 주도하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과감하게 베팅한 것입니다. 그리고 12%라는 준수한 수익률로 자신의 안목을 증명했습니다.
물론 성장주 투자에도 그림자는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예측이 실패할 경우 순식간에 막대한 손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손 회장이 투자한 공유 오피스 위워크의 기업가치가 3분의 1로 떨어진 것처럼 말이죠.
반면 가치주 투자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법이라고 불립니다.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가 아닌, ‘기업의 실질 가치’라는 탄탄한 근거가 있기 때문인데요.
가치주 투자로 유명한 인물은 워런 버핏을 꼽을 수 있습니다.
워런 버핏은 어떤 주식이 저평가되어있는지를 판단하는 데 탁월한 안목을 보여줍니다. 그는 2008년 금융 위기 직후, 철도 회사 BNSF에 50조 원가량을 투자했는데요. 일시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BNSF가 가진 경쟁력에 비해 주가가 낮아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10년 뒤, 워런 버핏은 100조 원의 수익을 실현했습니다.
당연하게도 가치주 투자 역시 한계가 있습니다. 구글이나 애플 그리고 아마존처럼 급성장하는 주식은 미래 가치를 기준으로 투자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더욱 적합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기대감이 반영되어 한껏 높아진 주가에 기업의 현재 가치라는 잣대를 적용하면, '과대평가'되었다, 혹은 '지나치게 비싸다'라는 결론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가치주 투자가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은 이유입니다.
이렇듯 가치주 투자와 성장주 투자는 주식의 가치를 상반된 관점에서 바라봅니다. 무엇을 선택할지는 각자의 성향과 상황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10년 이상 보유하지 않으려면,
단 10분도 보유하지 마라.
워런 버핏의 유명한 말입니다. 다만 어떤 투자 전략을 택하든 ‘자산의 확보 = 장기 투자’라는 대원칙을 우선 확립해야 할 것입니다.
LIFEPLUS와 슈카가 함께하는 <슈카의 소비에서 투자까지 슠슠> 전체 영상은 LIFEPLUS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해주세요!
다음 화는 ‘가격 지표 이해’에 대해 다룰 예정입니다. 주식의 적정 가격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인지 기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Life Meets Life, LIFEP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