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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FEPLUS Dec 07. 2020

[LIFEPLUS] 부자되는 습관

슈카의 THE MASTER 4화


슈카가 최고의 금융 전문가를 만난다! 

LIFEPLUS와 슈카가 함께, 금융 전문가들의 투자 인사이트를 공개합니다. 


전 국민이 투자 마스터가 되는 그날까지!


이름하여, <슈카의 THE MASTER>! 


메리츠자산운용 존리 대표가 말하는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는 부자되는 습관’


<슈카의 THE MASTER> 네 번째 주제입니다!   




금융 교육의 부재, 해결책은?


금융 교육이 없다시피 한 한국에서 자랐다면, 투자 방법을 몰라 헤매기 쉽습니다. 존리 마스터는 투자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자가 되려면 유대인의 길을 따라가라”고 조언합니다. 



실제로 미국의 대표적인 금융사 J.P 모건, 리만 브라더스는 유대인 소유입니다. 미국 전체 인구의 2%인 유대인이 부의 20%를 가지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요?



유대인 사회에는 아이가 열세 살이 됐을 때 주변 어른들이 돈을 모아주는 문화가 있습니다. 성인이 되기도 전, 경제 독립을 위한 투자금이 생기는 셈인데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지름길임을 아는 것이죠. 



돈이 일하게 하라


투자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 30살인데 60살에 얼마가 필요할까?”에 먼저 답하면, 그 목표 금액에 맞추기 위한 초기 투자금과 목표 수익률을 역산할 수 있습니다. 



즉, 내 월급에서 얼마를 투자에 할애해야 하는지 알게 되는 것이죠. 자연히 소비를 줄이게 되고, “커피 한 잔도 아깝다”는 생각을 할 지도 모릅니다.


투자를 시작하지 않은 2030 세대에는 직접 와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존리 마스터는 강연에서 이런 말을 했을 때 70대가 크게 공감한다고 말합니다.



주식을 소유한 사람과 소유하지 않은 사람의 격차는 따라잡을 수 없음을 체감했기 때문이죠. 여유로운 노후를 위해서 “돈이 일하게 하라”고 여러 번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주식, 부동산보다 괜찮을까?


그렇다면 어떻게 돈이 일하게 할까요? 존리 마스터는 가장 대표적인 수단으로 주식을 꼽습니다. 주식 투자는 기업의 이윤추구 활동에 동참하는 방법이기 때문인데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산 가격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니, 그 흐름에 올라타라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세 보증금이나 대출 등으로 인해 자산의 80%가량이 부동산에 묶여 있기 쉬운 현실을 감안하면 주식에 많은 돈을 투자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최근 젊은 세대의 투자 목적이 ‘내 집 마련’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돈이 일하게 하라”는 관점에서 보면 부동산은 일하는 자산이 아닙니다. 이것이 존리 마스터가 소위 ‘부동산 올인’을 경계하는 이유입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그러니까 20년 뒤에 수익을 실현한다고 생각하면 주식의 수익률이 더 높을 테니까요. 변동성을 견딜 수 있다면 주식 투자가 더 현명하다고 보는 것이죠.


종목 고르기가 어렵다면


물론 주식 투자에는 변동성뿐만 아니라 종목 선정이라는 변수가 있습니다. 어떤 기업의 주가가 오를지 알기 어렵다는 것인데요.


존리 마스터는 ‘쉽게 돈 버는 기업’을 바라보라고 조언합니다. 예를 들어 애플은 브랜드 가치가 높지만 진입 장벽 역시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처음부터 쉽게 돈 버는 기업을 고르기는 어렵습니다. 존리 마스터는 직접 투자로 시작하기보다 기존에 마련된 제도의 이용을 추천하는데요. 



퇴직연금부터 기업이 운용하는 DB(확정급여형)에서 근로자가 운용하는 DC(확정기여형)으로 바꾸는 것이 좋은 예입니다. 변동성을 견딜 수 있는 20대라면 DC로 주식 비중을 높이고, 50대라면 주식 비중을 낮추는 식으로요. 



DC가 가져온 복리 효과는 미국의 401K 제도에서 검증되었습니다. 근로자에게 월급의 10%를 투자하도록 강제하고 60세에 환급할 수 있게 한 결과, 어쩔 수 없이 기다린 끝에 큰 수익을 내게 됐어요.


연금저축펀드 역시 잘 갖춰진 제도입니다. 연 400만 원에 대해 13.2~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는데요. 환급금으로 재투자를 하게 되면 더욱 빠르게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렇듯 주식이 어렵다면 잘 갖춰진 제도를 활용하는 방법이 바람직합니다.


핵심은 ‘금융 문맹’을 탈출해 투자를 시작하는 것에 있습니다. 



존리 마스터는 일본의 사례를 드는데요. 금융 교육 없이 근면 성실만을 강조한 결과, 나라는 부자가 됐지만 개인은 가난해지는 꼴이 됐다는 것이죠. 


금융 지식을 아는 10%만 부자가 되고, 90%가 가난해지는 비극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존리 마스터가 투자의 적기를 ‘당장’이라고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슈카의 THE MASTER> 전체 영상은 LIFEPLU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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