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안다.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PART 4. 내맡김. 13장 내맡김의 연습

by 라이프퀘스트 한

13장 내맡김의 연습


생각을 멈추어보세요.

판단도 잠시 미뤄두세요.


감정이 몰려와도,

그저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생각과 감정은 늘 일어났다 사라지지만

그것이 당신의 진실은 아닙니다.


지금 믿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우선 이렇게 속삭여보세요.


“생각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판단을 믿지 않습니다.”

“나는 지금, 그저 내맡깁니다.”


내맡김은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음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알게 됩니다.

예측하고 계획하고 판단하며 애쓸 때보다,

살아있음에 온전히 맡겼을 때

삶은 훨씬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풀립니다.


저는 그렇게 알게 되었습니다.

놀랍도록 편안했고, 결과는 더 깊고 정확했습니다.

그 모든 과정이 살아있음의 손길이었음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제 내맡기지 않을 이유를 찾지 않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저절로 흐르고 있음을

신뢰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다시 당신에게 부탁합니다.

지금 당신도 잠시 멈추어

이 말에 머물러 보세요.


“생각이 아닌 고요와 침묵을,

판단이 아닌 흐름을,

나 자신이 아닌 살아있음을 믿습니다.”


그 고백이 마음속에 스며드는 순간,

당신은 더 이상 홀로 애쓰는 존재가 아니라,

살아있음과 함께 걷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전환의 여백

내맡김은 우리를 더 이상 붙잡지 않게 합니다.

과거의 후회와 미래의 불안을 놓고,

삶이 흐르는 그 방향에 자신을 맡기게 합니다.


그렇게 조용히 맡기고 나면,

우리는 어느 순간 눈부신 발견과 마주합니다.


그것은 멀리 있는 특별한 순간이 아니라,

늘 곁에 있었던 지금 이 순간이었습니다.


살아있음은 언제나 지금에서만 만날 수 있습니다.

내맡김은 우리를 그 자리로 데려왔습니다.


이제 더 이상 찾을 것도, 붙잡을 것도 없습니다.

단지 지금 여기에서,

살아있음과 하나 되어 있는 나를 발견할 뿐입니다.


이 만남은 단순한 자각이 아닙니다.

삶의 모든 순간이 ‘지금’ 안에서 피어나고,

그 모든 순간이 살아있음의 얼굴임을 아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압니다.

삶은 바꾸어야 할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대로 이미 완전한 진실이었다는 것을.


이제 우리는 5부로 들어갑니다.

‘지금 이 순간’—살아있음과 직접 만나고,

그 하나 됨 속에서 오직 지금을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 길 위에서,

6부에서 펼쳐질 일상의 기적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