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냐민 네타냐후는 그때부터 중동을 불바다로 만들기 시작했다.
네탸냐후 리스크가 세계 경제를 짓누르고 있다. 벤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미 보복할 결심을 했기 때문이다. 아직 때와 장소와 방법만 정하지 않았을 뿐이다. 네탸나후 총리는 지난 4월 13일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감행한 직후인 4월 15일 이란에 보복을 하려고 했다. 네타냐후를 뜯어말린 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데이비드 카메란 영국 외무장관 같은 우방의 최고위층들이었다. 네타냐후는 일단은 보복을 연기했다. 그렇지만 보복한 결심까지 버린 건 아니다. 지금 중동에선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보복이라는 시한 폭탄이 째깎거리고 있다.
네타냐후 리스크는 인공지능조차 어쩔 수 없었다. 2024년 4월 17일 뉴욕 증시에선 엔비디아와 ASML을 중심으로 하는 인공지능 테마주들이 일제히 폭락했다. 엔비디아는 4% 가까이 빠졌다. ASML은 어닝쇼크까지 겹쳤다. AMD는 6% 가까이 빠졌고 암은 10% 넘게 빠졌다. 아마존, 메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도 일제히 하락했다.
증시가 이렇게 얼어붙은 건 전날인 2024년 4월 16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도 한몫 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워싱턴DC에서 열린 북미경제포럼에서 “물가를 2%로 돌리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확신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불과 3월까지만 해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었다. 이것도 네타냐후 리스크 탓이다.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재보복이 유가와 물가를 자극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이다.
안전 자산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달러 인덱스는 106까지 뛰었다. 5개월만의 최고치다. 원달러 환율도 1400원을 터치했다. 17개월 만이다. 금값은 폭등하고 비트코인은 폭락하고 있다. 한국 경제는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의 3중고에 빠져들고 있다. 한국은 국내 원유의 72%와 국내 가스의 32%를 중동에 의존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 3위 산유국인 이란이 이스라엘과 전면전에 준하는 전시 상황에 빠져들 경우 에너지 가격 상승은 불가피하다. 이미 서부텍사스유는 배럴당 85달러가 넘었다. 브렌트유는 90달러가 넘었다. 물류도 문제다. 이미 홍해의 긴장으로 국내 운송비는 10% 이상 올랐다. 호르무즈 해협까지 봉쇄되면 운송비는 곱절로 오를 수 밖에 없다.
파국을 막을 해결책이 없는 건 아니다. 열쇠는 네타냐후다. 지금의 세계 경제와 중동 리스크는 결국 네타냐후 리스크이기 때문이다. 발화점은 2024년 3월 31일 이스라엘 의회를 포위하다시피 했던 10만 명에 이르는 네타냐후 퇴진 시위대였다. 시위대의 요구는 분명했다. “네타냐후는 당장 전쟁을 중단하라.” “네타냐후는 당장 인질 협상을 시작하라.” “네타냐후는 당장 물러나라.” “네타냐후를 사법 처리하라.” “네타냐후는 즉시 조기 총선을 실시하라.” 이스라엘 경찰은 악취가 가는 스컹크 워터를 살포하면서 시위대를 해산시켰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6개월 만에 일어난 최대 규모의 반 네타냐후 시위였다.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으로 휴전 상태에 들어갔던 이스라엘의 내부 정쟁이 6개월 만에 재점화됐다는 뜻이었다. 벤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다시 한번 수세에 몰렸다.
그런데 대규모 반 네타냐후 시위가 벌어진지 하루만인 2024년 4월 1일 네타냐후 총리는 뜻밖의 군사 행동을 벌였다. 이스라엘 공군의 F34 전투기를 동원해서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대사관을 폭격한 것이다. 이스라엘 노탐 공군 기지에서 이륙한 F34는 이란 영사관의 건물 하나를 잿더미로 만들어버렸다.
이 포격으로 7명의 사망했다. 그 중에는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지휘관 2명도 포함돼 있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란 정규군보다다 더 위상이 높은 이란의 최정예 부대다. 특히 시리아를 중심으로 하는 활동하는 이란 혁명수비대의 쿠드스군은 이란의 해외 군사 활동의 중심이다. 게다가 이번 폭격으로 사망한 이란 혁명 수비대 지휘관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 준장은 쿠드스군의 2인자였다. 2020년 3월 미군의 의해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암살 당한 가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 바로 다음 가는 고위직이었다.
이스라엘은 이란을 모욕한 것이다. 사실상 가자지구의 하마스를 넘어서서 이스라엘 스스로 이란 쪽으로까지 전선을 확대한 셈이었다. 이란 영토에 해당하는 이란 영사관을 직격한 이스라엘의 도발에 이란도 분노했다.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우리는 저들이 후회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도 “대응 없이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4월 13일 이란은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미사일과 드론 300기를 날렸다. 10만 반 네타냐후 시위대가 300기 이란 미사일의 뇌관이었던 것이다.
네타냐후는 전쟁이 절실하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재 3가지 혐의로 이스라엘 검경의 수사를 받고 있다. 각각 케이스1000과 케이스2000과 케이스3000으로 불린다.
케이스1000은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 재벌들로부터 고급 시가와 샴페인 같은 향응을 제공 받고 특혜를 준 혐의다.
케이스2000은 이스라엘 유력 일간지 예디오트 아흐로노트와 뒷거래를 통해 경쟁지인 이스라엘 하욤의 부수를 줄여주고 유리한 기사를 쓰게 한 혐의다.
케이스3000은 이스라엘 참모총장과 해군사령관을 사주해서 독일 잠수함 제조사 티센크루프와의 20억 달러 계약 과정에서 비리를 저지른 혐의다.
케이스1000은 뇌물 수수다. 케이스2000은 언론조작이다. 케이스3000은 방산비리다.
웬만한 정치인도 이 중 하나에만 연루돼도 결코 정치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 그런데 네타냐후는 3가지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라 있다. 이미 네테냐후 총리의 최측근들이 방산 비리 혐의로 체포된 상태다. 수사와 재판은 네타냐후한테 매우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2021년 11월엔 네탸나후의 최측근 보좌관이 법정에서 네타냐후와 이스라엘 통신 재벌 베제크의 대주주이자 뉴스사이트 왈라의 오너인 샤울 엘로비치가 검은 거래 관계라고 증언했다. 인사이더의 결정적 증언이었다. 벤냐민 네타냐후한테 케이스1000과 케이스2000과 케이스3000은 정치적으로 절대 털어낼 수 없는 꼬리표다. 사법 처리도 피할 수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런데 벤냐민 네타냐후 총리한테는 또 다른 꼬리표도 있다. 아내인 사라 네타냐후의 비리 혐의다.
사라 네타냐후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3년 동안 1억 2000만 원 상당의 외부 음식을 공금으로 사들인 혐의로 기소됐다. 게다가 이 음식들을 서빙하는 과정에서 관사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 “내가 살이 찐 건 네가 안 좋은 음식을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폭언을 했다. 관시 직원들은 사라 네타냐후를 상대로 정신적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걸었다.
아들들도 문제다. 벤냐민 네타냐후의 아들 야이르 네타냐후는 2017년 여름 총로 관저에서 개를 데리고 산책을 하다가 개똥을 치우지 않았다. 한때 이스라엘 언론을 시끄럽게 달군 개똥 게이트의 시작이었다.
진짜 문제는 개똥 게이트의 주인공인 야이르 네타냐후가 이스라엘이 전쟁 중인데도 플로리다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 전체 인구 931만 명 중 4%가 징집됐다. 전쟁 불사를 외치는 총리의 아들은 예외였다. 이러니 총리의 인기가 높을 리가 없다. 네타냐후는 불공정의 화신이다.
이런 상황에서 벤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억지로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극우파인 극우파인 이타마르 벤그비르와 베잘렐 스모트리와 손을 잡았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일촉즉발 전쟁 국면으로 빠져들고 있는 건 이스라엘 내각의 극우파들 탓이 크다. 이타마르 벤그비르는 현재 네타냐후 정부의 국가안보장관을 맡고 있다. 베잘렐 스모트리는 재무장관을 맡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위험할 정도로 인종차별적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팔레스타인과의 협상에 반대하고 아랍계 주민한텐 시민권을 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스라엘을 유대인만의 국가로 규정하는 유대민족국가법을 적극 지지한다. 우파로 통하는 벤냐민 네타냐후조차 2009년부터 2021년까지 2차 집권기엔 이타마르 벤그비르 같은 극우파와는 거리를 둘 정도였다.
이스라엘 정치는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선거 때마다 수십개 정당이 난립한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2년 반 동안 총선을 4번이나 치룰 정도로 극심한 혼란 양상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선명하게 부상한 하나의 전선이 있었다. 반 네타냐후 연정이었다. 2021년 6월 좌파와 우파 그리고 중도와 아랍계를 망라한 13개 정당이 오직 네타냐후 정권 교체를 목적으로 연정을 구성했다. 결국 네탸나후는 10여년 만에 권좌에서 끌려내려왔다. 그리곤 법정으로 끌려갔다.
네탸나후는 2022년 내내 법정 투쟁을 벌여야만 했다. 자신을 투옥시켜서 정치 생명을 끝장내려는 정적과 싸워야만 했다. 솔직히 네타냐후를 둘러싼 케이스1000과 케이스2000과 케이스3000은 결코 빠져나올 수 없는 법망처럼 보였다. 네타냐후는 불사조라는 별명답게 반전 카드를 찾아냈다. 극우파인 이타마르 벤그비르와 베잘렐 스모트리와 손잡고 극우파 연정을 결성하는 것이었다.
이건 자칫 이스라엘을 불바다로 만들 수 있는 선택이었다. 네타냐후한텐 독배와 다름 없었다. 반 네타냐후 이외에는 공통분모가 없었던 연정이 무너지자 2022년 12월 벤냐만 네타냐후는 재집권에 성공했다.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극우적인 연정의 출범이었다.
연정의 정치적 목적은 2가지였다. 하나는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수사와 재판을 중단시키는 것이었다. 다른 하나는 팔레스타인 유대인 정착촌을 확대하면서 사실상 하나의 국가 체제로 운영하는 것이었다. 전자가 극우파 연정으로 네타냐후가 얻으려는 목적이었다면 후자는 이타마르 벤그비르의 목적이었다.
결국 2023년 3월 이른바 네타냐후 방탄 법안이 통과됐다. 총리의 직무 부적합성 심사 사유를 정신적 육체적 사유로만 한정하는 법안이었다. 사법적 사유로는 총리를 탄핵할 수 없게 됐다. 대법원의 총리 탄핵 판결이나 검찰 총장의 직무 부적합 결정권도 모두 무력화됐다. 이젠 극우파의 목적을 이룰 차례였다. 극우파는 기회를 보고 있었다. 그리고 6개월 뒤인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습 작전인 알 아스크 폭포작전이 시작됐다. 하마스의 기습 공격은 네타냐후 극우파한텐 명분이 됐다.
하마스 공습 직후인 2023년 10월 출범한 전시 내각은 일단은 벤냐민 네타냐후 총리한테 힘을 실어줬다. 유력한 라이벌인 베니 간츠 국가통합당 대표까지 네타냐후 전시 내각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전시 거국 내각이었다. 그렇지만 2024년 3월부턴 슬슬 다른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미국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 내표는 “이스라엘 전쟁 내각의 주요 구성원이 요구하고 이스라엘 인구의 70%가 찬성하면 9월 총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년 9월은 2023년 10월 하마스의 침공이 있은지 1년이 되는 시기다. 결국 미국은 네타냐후 전시 내각의 임기를 1년 정도로 한정하고 있다는 의미다.
2024년 9월 총선은 이스라엘 정계에서도 널리 퍼진 내용이다. 전시 거국 내각의 주축인 중도파 야당인 국가통합당 베니 간츠 대표도 2024년 9월 총선을 주장하고 나선 상태다. 베니 간츠는 “이스라엘 사회가 지도부와의 계약을 갱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1야당인 예쉬 아티드의 대표인 야이르 라피드 전 총리 역시 2024년 9월 총선을 지지하고 나섰다.
벤냐민 네타냐후 총리 입장에선 악몽일 수밖에 없다. 네타냐후 방탄으로 억지로 자신에 대한 케이스3000 수사를 저지해둔 상태다. 총리에 대한 탄핵을 무력화시켜서 권좌를 지키고 있다. 그런데 조기 총선이 이뤄지면 사실상 다시는 권좌를 되찾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네타냐후한테 2024년 9월은 반드시 회피해야만 하는 정치적 장애물인 셈이다.
문제는 미국의 집권당인 민주당과 이스라엘 야당은 네타냐후 체제를 끝내야 한다는데 어느 정도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는 사실이다. 네타냐후가 중동의 최대 리스크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네타냐후가 권좌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확전 뿐이다. 결국엔 시아파의 맹주 이란을 겨냥할 수밖에 없다. 이란은 헤즈볼라와 하마스의 뒷배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직접 국경을 맞대고 있지는 않다. 대신 대리전을 통해 40년 넘게 이른바 그림자 전쟁을 벌여왔다. 벤냐민 네타냐후는 이란 영토로 간주되는 이란 영사관을 직접 폭격하면서 사실상 선전 포고를 했다. 네타냐후의 목적은 분명하다. 이란을 끌어들여서 적대적 공생 관계를 하마스를 넘어 이란까지 직접적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그것이 네타냐후가 사는 길이다.
이란은 네타냐후의 정치적 목적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이란은 2023년 12월부터 계속된 이스라엘의 도발에도 전략적 인내를 해왔다. 네타냐후의 전쟁에 휘말리는 것이 결국 네타냐후의 정치적 생명을 연장시켜주는 일이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중동의 평화는 네타냐후 리스크와 연동돼 있었다.
게다가 이란은 2024년 3월 1일 총선도 예정돼 있었다. 이란 국내 여론은 이란의 국제 분쟁 개입에 부정적이다. 이란은 하마스와 헤즈볼라에 수십억 달러 이상의 군사적 원조를 해왔다. 이란 여론은 더 이상의 군사 원조는 국내 경제 사정을 고려할 때 무리라는 것이다. 3월 1일 총선 결과도 그렇게 나왔다. 투표율은 저조했고 현 정부에 대한 지지도 낮았다.
그런데 네타냐후가 이란 영토인 이란 영사관을 공습하는 무리수를 뒀다. 이건 인내할 수도 묵과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그렇지만 이란 역시 이스라엘과의 전면전을 치를 입장이 아니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300개 미사일쇼일 가능성이 높다. 이스라엘 본토를 타격한다는 상징성과 그것이 아이언돔이나 다윗의 돌팔매 등으로 요격되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공포까지 다양한 선전 효과가 가능했다.
게다가 이란은 튀르키에를 통해 미국측에 미사일 발사 시기와 장소 등을 공유해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측은 모두 부인하고 있지만 분명한 건 이번 300여기 미사일과 드론 요격이 이스라엘 혼자서 이뤄낸 것이 아니란 사실이다. 중동에 있는 미국 항공모함들과 요르단에 있는 미군 부대에서 발사한 요격 미사일들이 300기 중 200기 가까운 미사일을 요격해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네타냐후는 이란으로의 확전을 노렸지만 이란은 확전을 피하면서도 명분을 얻는 미사일 공격을 선택한 것이다.
이제 공은 네타냐후한테 넘어갔다. 네타냐후는 전쟁은 계속하면서도 확전을 피할 수 있는 정권 연장의 꿈을 이뤄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미국이든 이란이든 하마스든 아니면 성난 국내 시위대든 어느 한쪽에 발목이 잡힐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미 미국과 영국과 독일은 모든 외교 채널을 총동원해서 네타냐후에게 압력을 가하고 있다.
여기서 변수는 네타냐후를 앞세워 집권에 성공한 이타마르 벤그비르를 비롯한 극우파다. 이스라엘 극우파는 지금 다시 없을 기회를 잡았다. 네타냐후한테 책임은 미루면서 전대미문의 강경책을 쓸 수 있는 기회다. 이스라엘 극우파는 네타냐후가 벼랑 끝에서 계속 버티기를 원한다. 그럴수록 자신들이 원하는 대외 강경책을 휘두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란에 대한 재보복도 그 중 하나다. 총리에서 물러나면 사법 처리가 불가피한 네타냐후한텐 선택지가 하나 뿐이다. 그래서 세계 경제도 외통수다. 결국 네타냐후가 네타냐후 할 것이다.
온라인 인물 도서관 서비스 라이프러리의 인물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됐습니다.
중소기업뉴스에 기고했던 칼럼의 원본 원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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