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크리스천에게(3)
누군가를 안다는 것은 크게 2가지를 의미한다.
그 사람에 대한 정보와 이야기를 듣고 배워서 아는 것과 그 사람을 경험해서 아는 것.
크리스천 청년들이 하나님을 알기 위해, 첫 번째의 앎에 대해서는 많은 노력을 하고 도전을 하는 것 같다.
맞다. 첫 번째 앎이 없으면 두 번째 앎으로 나아가기 어렵다.
그러나, 첫 번째 앎으로는 관계가 쌓이지는 않는다.
친구가 유명한 사람에 대해서 마치 친구인 것처럼 아는 정보를 막 이야기하고 있어서
그 이야기를 듣는 옆 친구가 ’ 너 그 사람이랑 친해?‘라고 물어보면 ‘아니?’라고 하는 경우와 같다.
그러니, 두 번째 앎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진정한 관계를 형성해 가기 위해서
순종의 시간이 필요하다.
혹시, 순종이란 말이 너무 어렵다면 확인의 시간이라고 해도 좋다.
완전한 믿음으로 네!라고 대답하고 걷지 못한다 해도 괜찮다.
의심되고 불완전한 믿음이더라도, 괜찮다.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는 약속들을 따라 살아보는 것이다.
여리고성을 그저 돌라고 하는 것처럼, 내가 생각하는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방식을 따라 행동해 보는 것이다.
정말 그렇게 여리고성을 무너뜨리시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명확하게 성경을 통해 말씀하신 대로 삶에 적용해보아야 한다.
여리고성을 돌며 아무 말도 하지 말고 마지막에 소리 지르라고 했는 데
도는 동안 말을 한다거나, 돌면서 돌멩이 던지고 싸움을 한다던가, 뭔가 추가해서도 안되고
마지막에 소리를 안 지르거나, 중간데 덜 돌거나 해서도 안된다.
그 시간들을 통해 하나님이 진짜 이런 분이구나 경험하여 알아야 한다.
그렇게 우리는, 첫 번째 앎과 두 번째 앎 모두를 통해서야만, 깊어져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