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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소년 Oct 22. 2024

귀찮고, 두렵고, 바빠서


1. 얼마 전부터 아기가 걷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환경들을 탐색하고 싶은 마음 큰 것 같습니다.


2. 하지만 새로운 모양, 새로운 촉감 등 낮선 상황 앞에서는 무서워 하며 조심스러워 할 때가 있어요.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탐색하는 시간을 가진 뒤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거침없이 놀기 시작합니다.


4. 이 모습을 보면서 가끔은 나의 모습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5. 나이를 먹어가며, 새로운 탐색보다는 자신의 취향과 습관을 고집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데 경직된 나의 모습을 종종 발견하게 됩니다.


6. '1만 시간의 법칙'은 유명한 피아니스트, 스포츠 선수들을 연구한 결과 그들은 평균 1만 시간 이상의 훈련을 거쳤기에 그 정도에 도달할 수 있었다는 개념입니다.


7. 중요한 점은 그냥 해보는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지속적인 연습을 필요로 한다는 점인데,


8. 새로운 배움을 시작하거나, 새로운 취미를 갖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그 재미와 본질을 탐색할 수 있는


9. '의도적인'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10. 1만 시간의 노력 끝에 얻는 성취감은 단순히 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겁니다.


11. 귀찮아서, 두려워서, 바빠서라는 핑계보다는 꾸준히 노력하며 성장해야겠습니다.


12. 아이에게 배우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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