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준비하게 된 계기와 시험 소개
1. 준비계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가이드/여행/관광업계 취업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필수 자격증은 아니다. 하지만 대체로 가산점을 주는 편이고 내가 준비하고 있는 '관광통역안내사'에도 국사 과목이 있다. 그래서 어차피 공부범위도 겹칠 테고 나중에 가산점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같이 준비하기로 했다.
그리고 내가 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보기로 한 이유가 하나 더 있었다. 내가 수능을 볼 때부터 사탐/과탐 영역에서 내가 시험 보고 싶은 과목을 선택해서 시험을 볼 수 있었다. 대체로 학교에 개설된 수업으로 시험을 보는 경우가 많고 그렇지 않으면 시간을 내서 학원이나 인강 등을 통해 해당 과목 공부를 따로 해야 했다.
학교에서 어차피 국사수업이 있었기 때문에 국사를 수능과목으로 선택하는 게 유리했다. 하지만 역사공부에 크게 관심도 없었고 국사는 범위도 넓고 공부할 게 많아서 하기 싫었다. 그래서 국사를 선택하지 않았고 대신 EBS 최태성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자신이 있었고 범위가 적은 근현대사를 선택하게 되었다.
이상한 애국심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언젠가 역사 공부를 제대로 하긴 해야겠다고 생각해오고 있었다. 대학생이 되면 해야지. 아니다, 나중에 나이가 좀 더 먹으면 해야지. 그렇게 미뤄오고 있었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라는 것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다. 공부도 하고 자격증도 따고 일석이조네? 자격증 시험은 때로 자격증만을 위한 시험이라는 비판이 있지만 그래도 시험이 있으면 확실히 내가 공부를 얼마나 했는지도 알 수 있고 합격해야겠다는 동기부여 때문에 공부를 하게 된다.
마침 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강의도 고등학교 때 함께 했던 최태성 선생님 강의가 있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먹고살기 바쁜 직장인, 업무 관련된 자격증을 따거나 공부를 하거나 하다못해 진로를 고민하는 등에 시간을 쏟다 보니 말처럼 쉽지 않았다. 그래도 '언젠가는' 꼭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자격증을 따야지, 생각은 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이 그때가 된 것이다.
그래서 이번 계기를 통해 그동안 무거웠던 마음속의 부채감을 덜게 된 것이다.
2. 시험개요 및 일정
홈페이지
과거에는 시험이 연 6회였던 거 같은데 2024년부터 연 4회로 변경되었다. 이후로도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니 연초에 홈페이지를 체크하면 된다. 아래 2025년 시험 일정을 참고하세요.
3. 시험범위 및 합격조건 등
시험 접수 시 심화와 기본 중에 선택해야 한다. 심화를 선택하면 점수구간에 따라 1,2,3급 취득이 결정되고 60점 미만이면 탈락이다. 마찬가지로 기본을 선택하면 점수구간에 따라 4,5,6급 취득이 결정되며 60점 미만이면 탈락이다. 50문항이며 전부 객관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