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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후에야 알 수 있는 것들

나의 사업을 돌이켜 보며

창업후에야 알 수 있는 것들.
1) 대출에 관하여 : 원금상환과 이자가 붙은 것들은 금리가 아무리싸도 대출이지 투자가 아니다. 매출과 헷갈리면 안된다.
2) 투자에 관하여 : 투자는 다른 이름의 부채다. 빚보다 더할 수도 있다. 어떤 것이 적정한 지분율인지는 그때그때 다르다. 언제 투자받을 수 있는지는 하다보면 나중에 알게 된다. 스스로의 능력으로 벌어서 사업을 크게 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그러려면 정말 능력이 대단해야한다.
3) 사업성공에 관하여 : 손절매타이밍이란게 있을까? 하다보면 운에 의지하는 경우도 많다. 뭐든지 마음먹기 나름.

성공하기전까지 고정비는 절대적으로 줄여야한다.
투자받기위해서 팀을 잘 구성해서, 번듯하게 잘 있어야한다는 X소리는 듣지 말아야한다. 그런건 투자받고난 다음에 할 소리지 투자받기 위해선 비즈니스모델이 무엇보다도 충실해야한다. 돈도벌고, 모델도 잘 굴러가는 그런...
경영컨설턴트? 멘토? 이런 사람말은 그냥 참고만 할 것.
그사람이 뭘 해준다고 해서 의지하지 말것. 스스로 일어서는게 훨씬 중요하다. 투자유치브로커들도 만나봤는데 그냥 브로커지 내 사업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다. 수업료 값비싸게 치렀네.

마지막으로 부지런해야한다. 그리고, 사업모델과 소비자, 제품에 집중해야한다. 단돈 1원짜리고객이라도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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