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보이지 않던 것이 보였다
이전에 보이지 않던 것이 보였다.
포레스트는 지능이 약간 모자란 캐릭터로 나오지만,
그 영화가 설명하는 것이 진리를 담고 있는 거 같았다.
못된 아이들이 쫓아오면 그냥 달리다 보니, 빨리 달리게 되어 미식축구의 재능으로 대학을 가게 되고..
대학을 졸업하고 우연히 받은 팸플릿으로 군입대를 하게 된다.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감정에 휘둘리지도 과거에 잡혀있지도 않고 현재 지금 이 순간에 해야 할 일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한다. 그러다 보니 잘하게 되고, 시간낭비도, 다른 유혹에도 빠지지 않는다.
욕망이나 두려움에 휩쓸려 선택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일, 옳다고 생각하는 일, 약속 등을
잊지 않고 해낸다. 그러다 보니 운이 따르고 도와주는 사람도 만나게 된다.
베트남전쟁에 참여하게 되어 친구도 만나게 되고 새우잡이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같이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으나, 친구는 총에 맞아 죽는다..
그는 폭격상황에서도 두려움 없이 전우들을 구해낸다.
병동에서 누군가의 권유로 탁구를 하게 되어 잘하게 되고,
전역하고 나서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탁구채 광고 출연료로 배를 사고
새우잡이를 잘하게 되어 사업까지 대박이 난다.
첫사랑과의 이별로 달리기를 3년 이상 해서 유명해지고..
포레스트가 삶을 사는 방식이 진리를 향한 삶을 말하고 있는 거 같다.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캐릭터 설정을 하여 삶을 그려나가는 데.. 그 속에 진리가 담겨 있다.
현재 이 순간에 집중하며 최선을 다하는 것.
생각, 감정 등에 치우치지 않고 지금 하는 일에 몰입하는 것,
하고자 하고 원하는 일에 집중하는 것,
그리고 우주의 섭리, 신의 이끄심에 항복하는 것,
자신에게 주어지고, 다가오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그렇게 살아서일까? 신의 축복과 같이 일이 잘 풀리고 탄탄대로였다.
어쩌면 영화가 말하고자 한 메시지가 그런 거 같다.
포레스트를 바보 같다고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기적과 같은 일들이 무수히 많이 일어난 것이라고 말이다.
꼭 바보가 될 필요는 없지만... 일반 사람들은 그만큼 과거나 감정, 생각, 남의 의견 등에 많이 휘둘리고
또 산만한 탓에 자신이 원하는 것도 잊고, 자신이 누구인지도 잊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고, 정처 없이 떠다니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표현한 걸까?
어쩌면 삶은 단순한데... 너무 많은 생각, 추측, 두려움, 경쟁, 욕망들이 섞여 있어
길을 잃은 자들이 많은 게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