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을 내려놓는다는 게

오십 번째

by 예원

오늘은 일 하지 않고 놀고 싶고, 예쁜 여자이고 싶고, 더 똑똑하고 싶기도 하고, 누군가의 행복의 형태가 부럽기도 하다. 매일 수많은 욕심이 떠오른다. 요즈음은 새로운 욕심이 생겨서 잠시 1년 정도 나이 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이러니하게도 충분히 행복한 주말이었다. 동시에 행복하지만 만족하지 못하는 게 느껴진다.

이렇게 더 소유하고 싶어서 마구 달려들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더 가져보려 욕심을 내어서 한 발짝 앞으로 툭 내밀면, 곧바로 내리막 길일 때가 많았다.


잠시 뒷걸음질 치는 중이다. 언제 이렇게 욕심 많은 모습을 갖게 됐을까를 떠올리면서.

욕심을 내려놓는 다는게 쉽지는 않지만 하나씩 마음 속을 들여다보면서, 차근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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