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십 아홉 번째
내가 만든 표상에 대한 기대감을 지우는데 마구 눈물이 난다. 이러고 나면 무기력할줄 알았는데 마음이 가벼워 지면서 온전히 존재 자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어제까지 아프던 몸도 거짓말 처럼 가볍다.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품을수록 타인을 받아들이는 마음이 확장됨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