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폴 - 김사월

백 삼십 아홉번째

by 예원

아침 9시즈음 눈이 떠졌다. 이메일 한개와 몇개의 카톡이 와있다. 오빠한테 카톡을 보냈는데, 김사월 신곡이 나왔다고 한다. 그래서 눈 뜨자마자 김사월 노래를 5곡 정도를 연달아 들었다.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근데 듣다보니 갑자기 마음이 슬퍼져서 다시 루시드폴 음악을 틀었다.


(나 원래 눈물 많지만) 근데 루시드폴 노래를 듣자마자 눈물이 맺히면서 가슴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김사월을 루시드폴이 노래로 위로하면 좋겠다는 이상한 생각을 했다.


루시드폴은 사랑의 따스한 면을 더 노래하고 김사월은 사랑의 고독에 대해 더 노래하는 것 같았다.


물론 루시드폴도 사랑의 고독을 노래하긴 하지만 김사월만큼 지독하게 아프지 않다. 차이를 알고싶다. 김사월이 부르는 사랑의 고독은 너무 지독하게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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