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중얼중얼

마음의 청결

#248

by 예원

화장을 자주 하다 보면 내 원래 표정과 얼굴에 대해 무뎌진다. 그래서 가끔은 아주 무참하지만(?) 맨얼굴로 거울 앞에 서면 가끔 내 마음의 상태를 마주할 때가 있다.


당장 화장을 얼굴을 가리면, 잠시 기분은 도망치듯 편해진다. 그것도 잠시뿐이다. 그래서 차라리 고통스러워도 내 맨 얼굴을 빨리 마주하는 게 더 낫다.


오늘 아침, 이상학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더 확신이 섰다. 화장으로 얼굴 근육으로 연기하며 살지 말고, 순수한 마음 하나로 묵상과 기도를 이어가며 마음으로 얼굴을 닦는 것이 먼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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