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중얼중얼

불시착

#292

by 예원

우리의 오늘은 어디로 흘러가는 중일까요.


어제는 동네 부인님들

아지트 같은 묘한 장소에 불시착했어요.


종종 이유가 무엇이든 이렇게 의지와 무관한 불시착이 발생해요.


그럼에도 삶을 이어가야 하니까요. 이때마다 기존의 패턴을 부수면서 어쨌든 앞으로 나아가야 하고, 자연스레 삶의 경험과 방향을 뒤집어지는 것 같아요.


또 이유도 결과도 여전히 모른 채, 여럿의 마음과 손이 뒤섞인 하루하루가 쌓여 흘러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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