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9
당장 누군가에게 마음에 안차면 어떠나,
내가 진심이면 되지 그런 생각이 오늘 낮에 왜 들었는지 모르겠어요.
그 생각 자체로 스스로가 위로가 되더라고요.
최근
제 선택의 기준이 누군가에게 마음에 차지 않는다는 걸 게 되었어요.
꽤 깊이 있게 고민했어요.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조차 명확하게 알고 있어서
맞출 수도 있는 일이었으니까요.
여기서 갈림길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결론을 냈습니다.
저는 화려하지 않아도, 작게 소리 없이 제 역할을 하는 누룩같이 살아가려고요.
저는 누룩 같은 사람이니
제 주변 가루서말이 누룩을 통해 변해가는 것을 조용히 지켜보려고요.
그렇게 물러나지 않는 것이 제 스타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도망가지 않고 현재 상황에서 존재하되,고유성을 갖고 머무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