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
저 부끄러움 없이 정말 열심히 열심히 사는데
왜 좌절은 익숙해지지 않을까요
열심히 흙을 옮기는데 끊임없이 구덩이가 앞에
끊임없이 나타나는 것 같을까요
날이 갈수록 쉬워지는 게 아니라, 내가 강해져야 했던 걸까요. 아픔에 무던해지는 빨간약 같은 것이 세상에는 없으니까. 술이나 담배는 잠시 유보하는 것뿐인데...
그냥 또 맨 정신으로 오늘을 넘겨야겠죠.
나만 이렇게 힘든 거 아니죠?
떠오르는 마음을 조각조각 글로 남기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