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놀이를 보면서

by 예원

어제 아이들 5명이 함께 노는 모습을 관찰할 일이 있었다.


초등학교 1학년 여아

초등학교 2학년 여아

초등학교 5학년 여아

4살 남아

13개월 남아


누나들 놀이에 끼고 싶은 4살 동생은, 자신이 뛰어넘을 수 없다고 생각하자. 누나들의 놀이 공간을 파괴(?) 하기 시작했다. 발로 차고 주변 물건을 쿵쿵 때리면서 시끄럽게 하고. 그런데 13개월 아가는 아무것도 안 하고 걸어 다니기만 해도 누나들이 보호해주니 더 화가 나버렸다.


좀 냉정하지만 차분하게 앉아서
4세 남아에게

"같이 놀고 싶다면 남을 괴롭히지 말고

너의 감정을 설명하고 도움을 청해야지. 네가 못한다고 부수면 안 돼."

라고 말해버리니 더 차이가 느껴졌는지 아이는 울어버렸다.

왜 어릴 때는 친구들과의 놀이가 내 세상의 전부 같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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