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리하 Jun 23. 2017

그리움


내가 없으면 안된다던 사람에게

당신은 나 없이도 행복한 사람이면 좋겠다고,

거기에 내가 있어서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생각했고, 그렇게 말했었는데.




내가 없으면 안된다는 그 말이

이토록 그리운 이유는 무엇인지.


나 없이는 행복하지 않았으면

하는 못된 바램은 왜 자꾸 불쑥 나타나는지.






Copyright 2017. LIHA all rights reserved.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