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토요일

꽃집일기 7일차

by 하바

퐁퐁 한 송이가 예쁘다며 포장을 주문했다. 꺼내 들어 만들려던 찰나 장미가 더 괜찮은 것 같다며 장미로 교체를 했다. 장미로 만들려는 순간 거베라 그다음은 카네이션 돌고 돌아 퐁퐁으로 돌아왔다. 계속 변경하여 죄송하단 말씀을 거듭 반복했다. 2개를 부탁하셨는데 다행히 예쁘다며 만족하셨다.


안스리움의 경우 배수가 좋은 펄라이트, 바크, 산야초 등을 주로 쓰고 상토는 10% 만 섞어 쓰고 있다. 과습의 걱정은 없지만 잦은 관수로 몸살의 걱정이 있다.


카메라가 고장이 나서 사진 찍을 맛이 안 나고, 사진 찍을 맛이 안 나서 인스타그램 업로드할 맛도 안 난다. 그야말로 삼중 추돌..


손님 7명

매출 17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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