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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멋쟁이사자처럼 Aug 30. 2021

[멋터뷰] 같은 자리에서 새로운 도전

커뮤니티사업부 교육팀 장이화님


멋쟁이사자처럼하면 어떤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멋쟁이사자처럼만의 오프라인 교육 그리고 해커톤 같은 경험을 떠오르실 것 같습니다. 멋사의 프로그램을 하는 동안 만난 팀들이 아이디어를 나누고, 프로젝트를 만들며 치열하게 의견을 주고받고, 마지막으로 '해커톤'을 통해 비로소 내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순간은 단연 멋사만이 줄 수 있는 경험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 경험에 매료되어 실제 멋쟁이사자처럼에 입사한 커뮤니티사업부 교육팀 이화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려 합니다. 내 아이디어를 실현한 경험으로 모두의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는 교육 운영 업무를 하고 계시는데요. 그럼, 인터뷰 함께 보실까요?



내 아이디어 실현을 넘어

모두의 아이디어 실현을 위해



 Mijun 

안녕하세요. 이화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Ehwa 

안녕하세요! 멋쟁이사자처럼에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학습자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일을 하고 있는 장이화입니다.






 Mijun 

지금까지 멋사에서 어떤 업무들을 진행하셨나요?


 Ehwa 

처음에는 멋쟁이사자처럼 직장인(이하 멋직) 서울과 부산의 오프라인 과정을 운영하는 업무부터 시작했어요. 그러다 작년 말에는 멋쟁이사자처럼 직장인의 커리큘럼을 담은 멋직 온라인을 기획하면서 오프라인에서의 학습경험을 온라인으로 옮기기 위한 고민을 했고, 제공될 교육 영상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강사님, 팀원 분들, 편집자가 하나 되어 함께 열심히 검수 작업을 했어요. 그렇게 론칭한 멋직 온라인도 3기까지 진행이 되었네요.  


그리고 지금은 멋사의 특기인 프로그래밍 교육과 함께 디자인, 마케팅, 비즈니스까지 함께 교육해 실제 창업팀을 발굴하는 스타트업 스쿨의 PL(Project Leader)을 맡고 있어요.




이화님이 진행 중인  스타트업 스쿨과 진행했던 멋쟁이사자처럼 직장인 온라인





 Mijun 

이화님은 멋쟁이사자처럼 대학을 해보셨지요? 비전공자로서 멋사를 접하고 입사까지 하게 되셨는데, 멋사의 어떤 부분이 이화님을 입사까지 이끌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Ehwa 
네, 맞아요. 저는 멋사 대학 6기 학생 그리고 7기 운영진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어요. 학생 입장에서 보는 멋사는 열정 보증 수표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저에게 멋사는 저마다의 열심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이었고, "나 멋사한다"고 말하는 게 괜히 뿌듯하기도 했답니다. 그래서 더욱 이 단체가 가진 매력이 분명하다고 느꼈어요. 이제 학생을 졸업하고 멋사의 일원으로써 일하면서 어떤 점이 저를 여기까지 이끌게 되었을까 생각해보니, 멋사의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게 몰입해서 하고 있다는 걸 발견했어요. 그 각자의 직무에 대한 자신감이 멋사의 매력을 극대화한다고 생각해요.




 Mijun 

멋쟁이사자처럼 대학에서의 경험이 실제 업무에서도 도움이 되셨을지요?


 Ehwa 

멋사만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 실현 프로세스인 아이디어톤, 해커톤을 직접 참여해보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제 경험을 녹인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할 수 있었어요. 뿐만 아니라 멋사 대학에서는 학생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추진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얻을 수 있어요. 이러한 점이 근무 태도를 잡고 실제 업무를 할 때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환경에서의 도전 
  



 Mijun 

21년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커뮤니티사업부에 변화가 참 컸지요. 프로젝트 조직으로 변경되면서 지금의 구성원들의 역할이 많이 변경되었다고 접했어요. 이화님은 어떤 업무를 맡게 되셨는지요? 


EHWA

맞아요. 팀 전체적으로 R&R에 큰 변화가 있었고 프로젝트 단위팀으로 변경되었어요. 변경 전에는 예를 들어 A 서비스에 모든 구성원들이 투입되어서 한 부분씩을 담당을 했다면 변경된 이후에는 프로젝트 리더가 되어서 Turn-key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요. 운영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기획하고 담당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프로젝트를 맡아서 어려운 점도 많지만, 그만큼 성취감도 크게 느껴져서 하루하루 뿌듯함을 느끼며 일하고 있어요.  


사실 팀 개편 이전에 함께 일했던 분들께서 일을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잘 가르쳐 주셨어요. 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 리더로서의 도전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MIJUN

이화님이 하고 계신 '운영과 기획'이라는 업무는 큰 틀 안에서 안정적으로 진행되면서도 꾸준히 변화점을 찾아야 하는 업무인 것 같아요. 업무를 진행하실 때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시는 부분과 개선해나가고 싶은 부분이 있으실까요? 


 Ehwa 

사업의 규모와 진행 현황에 따라 가장 중점적으로 여겨야 하는 가치가 다르다고 생각해요. 기존의 멋사 직장인 과정은 제가 합류한 시점에 이미 큰 그림이 어느 정도 완성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안정적인 운영과 꾸준히 변화점을 찾아 나가는 것이 미션이었어요. 그런데 사실 '꾸준한 개선'을 위해서는 안정된 프로세스를 깨고 도전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완전히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인 스타트업 스쿨은 타임라인을 잘 지키고 프로세스를 만들어 나가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0에서 1을 만들다 보면 막막한 포인트가 많은데 어떤 시기에 어떤 일을 완료해야 하는지 프로세스를 정리해두면 더 꼼꼼하게 일할 수 있어요. 


그래서 앞으로는 더 과감하게 도전도 해보고, 리드하는 프로젝트를 더 탄탄하게 기획해 나가고 싶어요. 사실 기획과 운영은 어떻게 보면 작고 사소한 일처럼 보이기도 해요. 그렇지만 세부적인 기획과 운영이 없으면 그 어떤 멋진 사업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답니다.



개인의 성장을 양분 삼아
커리어적으로도 성장하는 이화님





 Mijun 

업무 외적으로도 항상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이화님. 아마, 멋사 안에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하시는 분 중 한 분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까지 어떤 사이드 프로젝트를 해보셨을까요? 그리고 혹시 진행하면서 실제 업무에도 도움이 되셨던 부분도 있으실까요?


 Ehwa 

많은 사이드 프로젝트를 해본 건 아니지만 한 프로젝트를 할 때마다 매번 진심을 담아서 열심해했던 것 같아요. 멋사 대학 시절 배운 Django 기반의 웹 서비스인 동네 BOOK을 만들어서 독립서점 사장님들께 도움을 드리기도 했고, 크리스마스에 편지 기프티콘을 보낼 수 있는 GIFTMAS를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선물하기도 했어요.


아무래도 Django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개발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저희 수강생분들의 프로젝트 기획과 구현 단계에서 비슷한 서비스 개발을 희망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도움이 될만한 매니징을 해드릴 수 있었어요.


그리고 직접 개발을 해본 경험이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어요. 어떤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해야 이 낯선 언어들로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경험을 통해 얻은 바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지요.





 Mijun 

이화님이 멋사에 합류하신 지 이제 1년 하고도 4개월이 흘렀네요. 처음 이화님을 뵈었을 때만 해도 사회초년생의 앳되고 풋풋한 모습이 느껴졌었는데, 이제는 사뭇 그 모습을 떠올리기 어려울 정도로 성장하신 것 같아요. 이화님은 멋사에서의 1년 간 성장해왔다는 걸 느끼고 계신가요? 


EHWA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되었다니! 저도 잘 믿기지 않아요. 되돌아보니, 처음 멋사에 합류했을 때보다 지금 훨씬 성장한 것 같아요. 처음에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사회 초년생이었거든요. 지금은 교육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이라는 업무를 하면서 실질적인 업무 능력도 생겼고, 함께 일하는 동료분들과 협업하는 방법도 점점 배워가고 있어요.


 Mijun 

이화님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은 어떻게 성장해나갔으면 하시나요? 


 Ehwa 

제가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이 수강생 한 분 한 분의 인생에 소중한 경험이 되고, 그분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아요.





 Mijun 

마지막 질문입니다. 앞으로 이화님은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나가고 싶으신가요?     


 Ehwa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는 제네럴 리스트가 되고 싶어요. 저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때 행복함을 느끼는데요. 그 대상은 함께 일하는 동료가 될 수도 있고 제가 기획한 제품 혹은 서비스를 경험하는 사용자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결국에는 누구라도 함께 일하고 싶은, 든든한 일잘러가 되고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번 멋터뷰를 통해 제 직무와 스스로의 성장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었어요.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이 수강생 한 분 한 분의 인생에 소중한 경험이 되고, 그분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아요.


라고 말씀해주신 이화님. 나의 성장이 업무에서의 성장을 이끌어내고 모두의 성장으로까지 이어진다는 생각으로 멋사의 색이 듬뿍 담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계시는데요. 앞으로 이화님과 커뮤니티사업부가 만들어나가는 교육, 많이 기대해주세요!



Edited by BRAND TEAM (Mijun)

Photo by BRAND TEAM(Jeong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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