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과 정신의학이 들려주는 당신 마음에 대한 이야기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전홍진 지음
글항아리
전부터 책이름은 들어보았지만 읽지는 않았는데 선물로 줄 책을 찾다가 내가 빠져들게 되었다. 이미 23쇄를 찍은 책이다.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의 이야기는 제외하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예민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다. 그래서인지 이런 류의 책을 읽을 때의 불편함이 적다.
저자는 사회적으로 성공을 하거나 자기 분야에서 특별한 성과를 이룬 사람들 중에서 환자는 아니지만 예민한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고 놀랐다고 한다. 예민함은 좋은 조건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자신의 유별난 예민함으로 인해 한 번쯤이라도 고민해 보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