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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kethix Mar 06. 2022

빈센스 #5 Production _ Finis

written by DSLSM

제품 생산을 위한 마지막 단계 '마감' 입니다.

안전과 사용성을 고려하여, 사용자분들이 제품을 오래 멋지게 사용하셨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 

소재 고유의 컬러를 유지하는 동시에, 지문자국과 변색에 강하여 관리가 쉽게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황동의 경우, 글라스 샌딩을 하자마자 나온 고유의 밝은 금색을 그대로 제품으로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일반 코팅으로 진행하면 너무 어둡고 탁하게 색이 변하고, 샌딩만 처리하면 지문자국과 변색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테스트와 샘플링을 통해, 원하는 황동 컬러를 유지하며 마감을 하는 코팅 방법을 찾았습니다.


알루미늄의 경우, 단단하면서도 가벼운 소재의 특징과 마감 방식(아노다이징)이 제품과 잘 맞았습니다.

황동 버전이 묵직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라면, 알루미늄은 가볍고 캐쥬얼한 느낌이라- 두 소재가 다른 느낌이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또한, 알루미늄의 아노다이징은 컬러 표현이 용이하여, 결과적으로 소재와 컬러의 다양성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제품 디자인부터 양산 준비까지 완료되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제품과 함께 필요한 컨텐츠들의 준비과정을 소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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