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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도 백조 May 10. 2024

그저 사랑한단 말 밖엔

고양이 헌정시

널 보는 순간순간

빛에 감싸여 환해져


네가 자고 있을 때에도

널 둘러싼 따스한 빛 무리


오르락 내리락

호흡하며 떨려오는 미세한 진동에

세계는 빛을 얻어


너의 숨결 하나 하나

작고 얇은 털 한 올 한 올


너의 존재는

세상을 덮혀줄 따스한 봄볕


나의 냐옹이,

너는 그저 빛



다정한 쏨이와 뭉치

다정한 모습을 볼 때면 행복감이 더 커져요.

쏨이가 뭉치를 그루밍해주려 할 때 뭉치가 쏨이에게 하악질할 때도 물론 있습니다. 쪼그만게 얼마나 야무지게 "하악!"을 하는지 하악질도 귀여워요!

지금 뭉치는 한참 꿈나라를 여행하는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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