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살면서 누군가 화나게 한 것들
서운하게 한 것들의 기억을 더욱 오래 간직하곤 한다.
이런 이런 일이 있었지 뭐야 하며
어이없어하며 그런 상황을 곱씹고 다른 사람과
나누며 그 순간에 더 긴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에 비해 좋았던 것들에 대한 기억들은
좋았었을 때뿐이지 종종 사소하게 다뤄지는 듯도 하다.
겸손도 좋지만 가끔은 나 이래서 정말 기분이 너무 좋았어라고 좋은 일 혹은 좋았던 기억을 숨김없이 나누어 보는 것은 어떨까.
진정한 나의 사람은 슬플 때 보다 기쁜 일이 생겼을 때
진심으로 축해주고 함께 기뻐해 주는 사람이라고 한다.
좋은 소식은 우리의 삶 속에 정말 좋은 이 가 누구인지 알려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