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12월의 여름날

by 리라로

12월이 되어 달력을 새로 넘겼다. 여느 때와 같이 겨울 풍경이 담겨있을 12월 그림을 예상했는데 녹음이 가득한 한여름 그림이 나왔다. 이번 여름 어딘가에서 한 번쯤 본 듯한 알록달록 초록 풍경이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얼어붙었던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이젠 지나간 여름이라고 잊혀지고 있던 이야기들과 시간들이 사르르.


그래 계절이 바뀐다 한들 우리들의 여름은 계속될 거야.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