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Open Imagine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라일러플 May 04. 2023

제안이 아닌 피싱이 왔어요!

어이없고 황당하고 심각한 브런치 제안 프로세스 개선을 요청합니다!


아이디가 Hahahahaha인 브런치 사용자로부터 제안이 왔다. 제안이 아닌 피싱이 왔다.


적어도 작가라면 별명이라 해도 작가명이나 출판사명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나? 작가명이 Hahahahaha다.


이메일을 확인하란다.


브런치가 아닌 개인 이메일로 아래와 같이 원고청탁 내용의 긴 메일이 왔다. 채택도 되지 않았는데, 개인주소, 계좌번호, 주민번호까지 요청하는 메일이다.


수신처는 월간 에세이다. 전화번호와 팩스가 실제 월간 에세이와 일치한다. 전화 걸어 확인하지는 않았다. 이건 분명히 제안이 아니라 피싱이 확실하니까





Hahahahaha님의 프로필도 수상하다. 게시글도 없이 프로필 정보도 없이 브런치 사용자로 등록이 되었단 말인가? 그리고 프로필 사진도 건물 사진이다. 장난하나?!


브런치 작가가 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해야 하고 다수의 글을 올려야 작가 등록이 완료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ㅡ 이제 브런치 작가는 아무나 등록되는가?!


출판사 등 작가에게 제안하는 별도의 사용자를 가입시킨다고 해도 정확한 프로필을 심사하여 등록하여야 하지 않겠는가?!


스파이웨어가 설치될까 봐, 구독하기 버튼을 클릭하지 않았다. 보통 프로필 클릭하면 게시글 수와 자기 소개 등이 있어야 하는데ㅡ 이건 도대체 뭘까?




브런치 시스템이 뭔가 이상하다! 작가나 (출판사가 아닌) 게스트? 계정이 생성될 수 있는 건가?! 이건 정말 황당하지 않은가? 어떻게 온라인에서 이렇게 허술한 작가 제안 프로세스를 만들어 제공할 수 있단 말인가?!


일단, 사용자 계정  등록부터 개선해야 할 듯싶다. 작가나 출판사로 정확히  선정하여 정확한 사용자를 등록시켜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작가에게 제안하기 프로세스를 보다 안전하고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개선이 시급하다. 피싱이 전혀 발생할 수 없도록 원천차단시켜야만 할 것이다.


아, 고객센터에 신고를 하고 싶은데ㅡ 브런치 앱에서 고객센터를 찾을 수가 없다. 이 또한 개선이 필요할 듯싶다. 사용자가 바로바로 고객센터에 문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해야 하지 않을까?! 일부러 고객센터 메뉴를 감춘 것 같다는 생각을 들지 않도록ㅡ


아무튼, 브런치를 매개로 원고 청탁 제안이 아닌 피싱이 왔다.



브런치팀에게 저도 제안드립니다.  피싱이 아닌 정확한 제안을 드립니다. 어이없고 황당하고 심각한 브런치 제안 프로세스 개선을  요청드립니다.


그리고

브런치 작가님들,

제안을 가장한 피싱에 늘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C) 2023.05. 04. HWANG HYUNMIN.

#브런치개선사항

#제안프로세스개선요구

#피싱주의




매거진의 이전글 신선처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