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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한편의 쉬운 시쓰기 #35
백수
황현민
시간이
달걀 모양으로
슝슝
지나가고 있다
모든 존재는
잠깐 머물다
달걀의 속도로
날아 간다
백수로부터
달아난다
2016. 8. 22
갑자기 달걀 날아가는 모양을 떠올렸다.
모든 움직이는 것들은
달걀 모양의 속도로 지나가는 듯 했다. 지금 나에겐 그렇다.
하루 한 편씩 시를 짓고자 하는 마음으로 틈틈히 시를 지으며 살아갑니다. 좋은 시를 지으며 잘 살고 싶습니다. ⓒ 2017. 황현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