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문장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라일러플 Jul 03. 2023

진짜 하나님과 늘 함께 하려면

나는 무신론자이지만 하나님을 믿는다. 나는 진짜 하나님을 알아차렸다.


진짜 하나님과 늘 함께 하려면





오늘 우연히 '하나님은 더러운 것을 너무나 싫어하셔서 그런 사람을 피하신다'는 사실을 알고 이렇게 메모를 남긴다.


하나님의 더러움에 대한 기준은 인간의 것과 전혀 달랐다.

하나님은 인간의 거짓말과 욕(욕설과 탐욕)과 화(짜증내거나 욱하는 거)를 더러워하신다고 한다! 하나님에게 더러움이란 악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그렇구나,

사람이 똥이 더러워서 피하듯이ㅡ


아무리 진실된 사람이라 해도 더러워서 피하신단다! 더러우면 악인으로 간주하신단다!


아, 그래서 그런 거였구나!

그래, 절대 욱하지 말자구나! 짜증 따위 절대 내지 말자꾸나! 욕도 하지 말아야겠다!


그래, 깨끗하자꾸나!


그동안 나는 더러운 존재였다. 참다 참지 못하고 욱했으니까- 그래서 내 인생이 이렇게 요 모양 요꼴이 된 것이구나ㅡ 하나님은 욱하는 것을 매우 더러워하신다는 걸 미리 알았더라면 욱이 악인줄 미리 알았더라면 절대 욱하지 않았을 텐데ㅡ


하나님, 그동안 제가 더러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자, 깨끗하자!

이제는 절대 욱하지 말아야지! 더는 더럽게 살지 말아야지! 욱이 악이었다니! 그러고 보니 욱과 악이 모음 하나 차이였네! 딱 90도 차이였네! ㅏ와 ㅜ 만 바뀌었구나!


욱이 악일 줄이야!


(유튜브에서 우연히 본 거라서 출처를 밝히지 못했다.)

하나님께서 인간이 화내고 짜증내 (그 자체를) 더러워하신다는 이야기였는데... 그것이 곧 악이라고 이야기하던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틀린 말이 아니었다!


하나님, 앞으로는 깨끗하게 살겠습니다. 절대 욱하지 않겠습니다. 절대 악하지 않겠습니다. 이 세상 화나고 짜증 나는 상황이 닥치더라도 항상 다정다감한 말투로 미소 지으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하나님, 이제는 저를 피하지 마시고 늘 곁에 계시며 늘 도와주시고 보살펴 주십시오.


하나님, 사랑합니다.










/*

나는 무신론자다.

한때 불교신자였지만 자신 스스로 신이란 것을 알아차린 후부터 무신론자가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실존을 알아차렸다.


세상에는 하나님의 실존을 정확히 모르면서 무작정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나 또한 그랬으니까 막연하게 절대전능하신 태고적부터의 우주 최초의 한분이신 신으로만 막연히 그 존재를 믿었다. 하지만 신과 하나님은 다른 의미였다. 최초의 최고의 신이 하나님이신 건 틀리진 않지만 '신'이나 '하느님'이란 언어를 '하나님'에게 사용하지는 말아야겠다. 하느님은 하나님이다,라는 문장이나 신은 하나님이다,라는 문장은 정확한 표현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실존하신다. 실존하시는 하나님을 알아차려야 한다. 나의 우리의 하나님이 진짜 하나님이시다.

*/










(C) 2023.07.03. HWANG HYUNMIN.

#하나님과함께하려면

#하나님도더러운것을피하신다

#더러운건악이다

#욱도악이다

#욱이악일줄이야

#과연욱하지않을까

#과연짜증내지않을까

#짜증도욱도더러움이고악이라잖아악을행하면안되잖아

매거진의 이전글 유목이 진짜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