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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한편의 쉬운 시쓰기 #382

by 라일러플


황현민





마침내

숲을 찾았다


콘크리트에서 태어난

민달팽이


거대한 껍데기를 버리고

행복을 들어올린다










(C) 2024.04.20. HWANG HYUNMIN.

#집

#해방

#해탈

#진짜집

#행복

#극락

#천국

#흙

#민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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