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형과 완성형
이야기를 하거나 글을 쓸 때 진행형으로 할지 완성형으로 할지 잘 선택하자
진행형과 완성형
인류는 진행형인 것을 완성형처럼 이야기하고 인지한다. 이것은 매우 긍정적이고 동시성이란 차원에선 바람직하다. 하지만, 거짓이나 속임수나 비윤리적이거나 지나친 욕심 등에 의한 거라면 오류를 생산시키기 마련이다.
인류의 기술문명이 특히 그러하다.
여전히 진행형인 것을 완성형처럼 만든다. 실제 완성된 결과물은 아직이다. 100년이 걸릴지 그 이상이 걸릴지 느닷없이 1년이 걸릴지도 아무도 예측 불가하다. 언제 완성될지는 미지수인데 완성형으로 인지하고 연구개발을 하거나 시제품을 출시하거나 유행을 부추긴다. 일반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뭐, 긍정적인 거라면 오히려 실현가능성을 높이는 시너지로 작용해서 좋겠지만, 뻥이거나 망상이라면 역효과다. 그래서 세상이 망가지고 지구가 위태로워진 것이다.
기술문명의 발전에 맞춰 인류 정신 수준이 따라가지 못한 것이 아니라 인류의 정신 수준에 맞춰 기술문명이 발달하지 못한 것이다. 거짓과 오류투성이로 겉만 뻔지름할 뿐, 거짓과 오류로 만들어진 기술문명으로 인해 자연과 환경 파괴뿐만 아니라 인류의 정신과 영혼까지 타락시킨 꼴이다. 그래놓곤 기술문명에 인간 정신이 따라가지 못한 것이라고? 기술부터 제대로 완성형으로 만들고 나서 그런 소리를 해야겠지! (교통사고로 생명을 빼앗는 차들은 완성형이 분명 아닌 것처럼... ai는 이제 시작에 불과한 수준인 것처럼...) 뇌과학, 유전자가위, 나노기술, RNA백신, AI 등 최신 기술들은 실제 대다수 미완성이다. 좋게는 여전히 진행형일 뿐이란 거다.
착각하지 말고 진짜를 알아차려야 한다.
무엇보다 완성형은 모두에게 긍정일 때 (진심으로 그리고 순수하게) 사용해야 한다. (오류나 속임수로 전락되어버리지 않을 경우에만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시작을 안 했어도 진행형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괜찮다. 뭐든 처음 시작은 반이니까.
아주 오래전부터 연구해 온 뇌과학 분야를 예를 들자면, 이 정도 기술 수준은 되어야 완성형으로 이야기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아래와 같이 비유해 본다.
필통 크기의 다크 그레이한 물건이 있다.
이것을 만지고 생각하면 생각한 대로 변한다. 생각하는 대로 잘 안되면 언령으로 보다 쉽게 원하는 물건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이 주방에서 사용하는 물건의 경우, 도마, 채칼, 가위, 그릇, 요리용 칼, 요리용 망치 등 그중 한 가지만 (뇌 특정부위에 집중한 채) 생각하면(또는 외치면) 원하는 도구로 변하여 완성된다.
이 정도는 되어야 나노기술이고 이 정도 기술 수준은 되어야 뇌에 대한 실질적인 연구가 가능해질 것 같은데ㅡ 이 정도 수준이 된다면 뇌에 대한 연구와 기술에 대하여 완성형으로 이야기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ㅡ
앞으로 이야기를 하거나 글을 쓸 때 진행형으로 할지 완성형으로 할지 잘 판단하고 선택해야겠다.
(C) 2024.10 03. HWANG HYUN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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