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문장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라일러플 Oct 16. 2024

우연의 발견

우연에도 불필요한 것들이 많다. 제멋대로 작동하는 폰이나 pc처럼ㅡ


우연의 발견

황현민





만물은 전자기체다.

그래서일까?

폰화면이나 pc의 터치 패드에 전자기가 면 (주머니 마찰이나 이어폰 전선이 닿으면) 제멋대로 움직이는데 아무런 작동을 하지 않는 것보다 우선적으로 (마치 해킹당한 것처럼) (프로그래밍 한 대로) 제멋대로 작동을 시킨다는 거다.


아무런 작동이 없어야 정상일 텐데ㅡ 메뉴를 정확히 클릭하여 실행시키거나 윈도우를 닫거나 하는 확률이 높다. 뭔가 신비롭지 않은가?


이러한 법칙을 뭐라고 해야 할까? 아니 이러한 현상을 뭐라고 해야 할까? 전정기나 물건이 닿아서 제멋대로 클릭이 된다면 작동이 안 될 확률이 높아야 하는데 정반대로 작동하는 확률이 높다. 주머니에 핸드폰 화면을 끄지 않은 상태로 호주머니에 넣고 산행을 하는 경우에는 정확하게 아주 빠르게 전화까지 걸었다. 그것도 112에ㅡ 실제 경험담이다! 이런 일이 가능한 게 신기하지 않은가?


Pc 터치패드에 사용중인 이어폰 선을 얹어 보라. 누군가 내 pc에 접속해서 원격 조종하는 것 같이 정확히 움직인다. 텍스트 블럭지정은 기본이고 메뉴를 클릭해서 열고 열린 창을 닫고 분주하게 마우스 커서가 움직였다.


확률일까?

필연이 아닌 우연일 확률, 그만큼 우연일 확률들이 필연처럼 많다는 것일까? 로또 당첨이 자주 되는 것을 보면 우연일 확률이 정말 많다는 건대ㅡ

아무튼, 커서가 마구 움직이다 보니 확률이 높아진 것일 수도 있지만ㅡ 곧바로, 단번에, 너무나 쉽게 블럭 지정하고 클릭하고 한다는 건 정말 신기하단 말이지!


이러한 현상 자체가 신기하지 않은가? 패드에 전선이 닿았을 뿐 전선은 움직이지도 않는데 마구 커서가 움직이고 클릭까지 하고 텍스트 블럭을 지정한다는 게 어찌 가능한 일일까?

전정기 탓이다.


전자기,

이것은 살아있는 무언가다. 인간의 자유의지와는 다른 어떤 의지가 있는 것일까? 무언가 살아 움직이는 어떤 비물질이 있는 것 같다. 인간의 생각과 마음이 제멋대로 일어나는 현상처럼


나는 또, 새로운 발견을 했다!

뭐, 실제 해킹당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ㅡ 아니면 귀신의 장난이란 말인가? 귀신도 전자기의 일종이니까ㅡ 아니 귀신을 전자기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이 세상의 잡념이나 번뇌들이 다 전자기의 일종 아니겠는가? 귀신의 다른 말 아니었던가?


폰이나 노트북 터치패드에 발생한 전정기는 생명?이 있는 전자기다. 그래서 부자유연스러운? 어떤 의지?를 지니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다시 말해서, 나와는 전혀 상관없이 떠오르는 잡념이나 번뇌와 같은 작동방식의 그 무언가가 있을 것만 같다는 거다.


늘상 발생하는 건 아니지만 가끔씩 우연히 발견되는 것들이다. 이러한 작동의 원리나 법칙을 알아낸다면 생각이나 마음이 제멋대로 작동하는 방식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듯싶다.


우연의 법칙일까?

우연이 좋은 것만 있는 것도 아니다. 우연 중에서도 아주 불필요한 우연들도 많으니까. 사실 사람들은 불필요한 우연들을 우연이라고 부르지는 않지만ㅡ










(C) 2024.10.16. HWANG HYUNMIN.

#전자기는어떤의지가있는생물일까

#새로운발견

#전자기

#귀신

#잡념과번뇌는전자기의일종이다

#확률이란것도우연이많은까닭이다

#우연은확률이0이다

#0인확률이실제일어난다

#확률은단지숫자놀이일뿐

#우연의법칙

매거진의 이전글 우리말 어원의 부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