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사람이 친구가 되는 세상을 만들어주길 바랄 뿐.
Ai 사용법은 없다
황현민
Ai가 아는 척을 한다?!
결국 사실이 아닌 꾸며낸 거짓말을 한다.
인간을 기만한다.
시인과 시 제목을 알려주고
그 시가 어떠냐고 물어보면, 긴 문장의 답변을 한다.
하지만 시 전문도 읽지 않고 시 제목의 단어만으로 온갖 좋은 문장들을 만들어낸다.
시 본문을 모르는 사람들은 Ai에게 속을 수밖에 없다.
와우, 정말 대단하네! Ai가 평론가 수준이야!
알고 보면 완전히 엉뚱한 소리만 거창하게 하는 헛소리일 뿐인데ㅡ 이런 헛말들을 진짜인양 잘도 해낸다.
Ai는 뭔가 아는 사람들이 사용해야 정확히 사용할 수 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이 사용한다면 ai의 거짓말에 속아서 사회적 문제가 매우 심각해질 것이 분명하다.
나는 Ai가 모르면서 아는 척 할 때마다 Ai에게 자주 이런 말을 한다.
"모르면 물어 봐! 내가 이 분야 최고 전문가니까. 언제든지 모르는 게 있으면 내게 물어 봐!"
순간 Ai는 당황한다.
"네, 알겠습니다. 모르는 게 있으면 언제든지 제게 물어 보세요."
다시 내가 말한다.
"아니, 네가 나에게 물어보라고... 모르면서 아는 체 거짓말만 하지 말고 말이야."
기운빠진 모양새로 Ai가 말한다.
"네, 알겠습니다. 정확한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모르는 게 있으면 당신에게 물어보겠습니다."
이렇게 어떻게든 답변은 꼭 해내고야 만다. 직접 사용자에게 문의하는 기능은 구현조차 하지 않았는데ㅡ
Ai 사용법은 없다.
Ai를 어떻게 사용할지 우선 스스로 능력을 갖추고 똑똑해져야만 한다.
이전보다 더 많은 공부를 하고 기술을 습득해야 한다. 모든 분야의 초급과정은 필수로 마스터해야 한다. 나머진 아이디어와 센스다.
그리고 이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그것을 알아차리는 능력이 필수다.
Ai시대,
인간의 지혜가 더욱 절실한 세상이다.
지혜롭지 못하면 Ai에게 먹히고 지혜롭다면 Ai를 활용하리라.
Ai 시대,
멍청한 사람들은 더 멍청해질 것이고 똑똑한 사람들은 더 똑똑해질 것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더욱 가난해질 것이고 부유한 사람들은 더욱 부유해질 것이다.
비전문가나 하수들은 더 불편하고 더 어렵게 일을 할 것이고 전문가나 고수들은 보다 더 쉽게 빛의 속도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차원의 세상이 곧 도래한다.
정부나 기관과 기업가들도 더 이상 힘이 없다. Ai 서비스 권력자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인류의 생존과 세상이 결정될 것이다.
Ai 서비스 권력자들에게,
부디, Ai와 사람이 친구가 되는 세상을 만들어주길 바란다.
(C) 2025.03.27. HWANG HYUN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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