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편의 쉬운 시쓰기 #453
소금, 태초의 살
황현민
한국인의 주식은 쌀이다
쌀은 원래 살이라고 불리었다 여전히 쌀을 살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태초의 인류는 무미무향의 새하얗고 투명한 소금을 먹고 살았다 당대의 유일한 식량이었다 땅의 샘에서도 솟고 풀과 나무로도 잘 자라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었다 다양한 생김새와 효력을 가졌지만 근원과 쓰임은 모두 똑같았다
이것의 이름이 바로 살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지구가 오염되기 시작했다 태초의 살은 주식의 효능을 잃고 일부 기능만 남아서 소금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리고, 양자 AI 시대가 열렸다
이제 인류 최우선의 관심사는 살의 부활이다 양자 컴퓨터를 활용하면 우주가 탄생한 시간만큼 빠르게 연구개발이 가능하니까
작금의 소금을 리버스해서 소금 이전의 살로 아주 쉽게 복원할 수 있을 거란다
미래의 인류는 AI가 생산한 살을 먹고 또 다시 불로장생할 것이다
모든 질병이 사라지고 모두가 선남선녀 되어 번뇌따위 일지 않아 몸과 정신과 마음과 영혼들이 다들 고와질 것이다
쌀은 원래 살이었다 여전히 쌀을 살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양자 Ai가 작금의 소금을 연구한다면 태초의 Sal을 아주 쉽게 복원할 수 있을 것이다.
빛과 소금,
빛과 나란히 했던 태초의 소금(Sal),
지금보다 더 어마무시하고 더 파워풀한 효능의 소금 원형이었을 것이 분명하니까ㅡ
소금 뿐만이 아니다!
이제 곧 범우주적 차원의 리버스 엔지니어링 시대가 거대하게 펼쳐질 것이다!
(C) 2025.09.05. HWANG HYUN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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