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 친할 친, 서(立) 있는 나무(木)처럼 보아(見)주는 것
월요일이라 도서관 자료실이 휴관이다. 그래서 3층에 있는 휴게실에 왔다. 답답하지도 않고. 적당한 수다가 있는 곳. 내 오른 편에는 나이 70은 거뜬히 넘어보이는 아저씨들이 나란히 놓여있는 세 의자에 앉아 이리저리 왔다거리며 수다를 떨고 있고. 내 왼 편에는 초등학교 3학년 쯤은 되어보이는 여자아이 둘이 서로 의자 뒤에 갔다가, 자기 자리로 돌아갔다가. 재잘재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좋아하는 것으로 가득찬 삶을 그들은 오늘도 살고 있다.
親 친할 친, 서(立) 있는 나무(木)처럼 보아(見)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