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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느리 Oct 02. 2020

일상에서 영어 하자 - 집 2

영어는 집에서부터, 책으로 시작하자


LIFE, INSPIRATION. 삶, 그리고 영감. 


집에 대한 현대인들의 생각이 변하고 있다.


마냥 쉬고 자는 곳이었던 집은, 누군가에게는 영감을 주는 장소로, 누구에게는 작업실로, 또 누구에게는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흥미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에게 집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집, 그리고 아이


네모 모양의 현관을 지나, 네모 모양의 방에 들어가고, 어느 집에 가나 똑같은 나무색의 방문을 열고 흰색 벽지의 방에서 노는 아이들.


장난감으로 어수선한 방, 읽지도 않는 책이 빼곡한 책장, 아이들은 알록달록한 창의적인 세상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은 전부 컬러풀하다


다섯 살이 된 아들을 키우는 엄마인 나도 아이방의 인테리어에 대한 고민을 참 많이 했었다. 그래서 아이방의 한쪽 벽면은 마음껏 낙서를 할 수 있는 화이트보드로, 다른 한쪽 벽엔 우리 가족이 여행 간 십여 개국에서의 추억 사진이 담긴 액자들이 걸려있다.


하늘을 닮은 하늘색 블라인드, 아이의 장난감과 책이 더욱 돋보일 수 있게 흰색 선반을 배치했다.


그런데, 정작 내 아이가 창의력을 발휘하는 공간은 바로 책 속이었다.




세계의 문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예쁘고 흥미로운 그림, 다채로운 색상, 가슴 설레게 하는 이야기. 우리 아이는 책에서 상상력을 키워갔고 호기심을 충족시켰다.


어린아이에게 영어 전공자도 아닌 부모가 무작정 영어를 가르치는 것은 쉽지 않다. 잘못하면 알파벳이나 단어를 주입식으로 가르치다 아이가 영어에 벽을 쌓아버릴 수도 있다.


영어는 가정에서부터 자연스럽게 시작하는 것이 좋은데, 그 시작은 책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책에 나오는 많은 단어들을 하나 두 개씩 영어로 알게 되면, 아이는 아주 자연스럽게 영어에 흥미를 가지게 된다.





책에 나오면 영어로 가르쳐주자! 집과 관련된 20가지 영어 단어


시계 clock

전등 lamp

의자 chair

침대 bed

이불 패드 bedspread

베개 pillow

침대 옆 테이블 bedside table

목재 찬장 dresser

찬장 cupboard / wardrobe

붙박이장 built-in-cupboards


벽장 closet

벽난로 fireplace

소파 sofa / couch

안락의자 armchair

흔들의자 rocking chair

티슈 tissue / (화장용 티슈 facial tissues)

책장 bookshelves / bookcase

서랍 drawer

카펫 carpet

깔개 rug


https://brunch.co.kr/@lilylala/121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0세부터 시작하는 참 쉬운 엄마 영어에 대한 주제로 연재합니다.


음에는 '일상에서 영어 하자 - 부엌' 대한 주제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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