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그건 마치 투수가 공을 놓아버린 후에
정확히 어떤 궤적으로 날아갈지를 예측하는 것과 비슷해.
1mm의 어긋남이 어떠한 날갯짓으로 거듭날지 모르는 것처럼.
스물 셋, 75개국을 여행했습니다. 책을 읽고 글을 씁니다. 내일의 여행을 꿈꾸며 오늘을 살아가는 노마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