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샌드윅
과거 참석한 어느 세미나에서 교수 한 명이 이제는 한 가지 분야에서 깊은 전문성을 가진 I자형 인재보다는, I에 범용성의 가로줄을 덧붙인 T자형 인재가 필요하다며, 융합형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ㅡ ㅏ.
T자형 인재라니. 이 무슨 곡괭이 손잡이로 땅 파는 소리란 말인가.
이리 가다가는 원통형 인재, 클라인 병형 인재까지 나오지 않을까. 결국 중요한 건 대체 불가능성. 그 역량 하나를 어떻게 포장하는가는 언어 유희일뿐.
스물 셋, 75개국을 여행했습니다. 책을 읽고 글을 씁니다. 내일의 여행을 꿈꾸며 오늘을 살아가는 노마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