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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라이세이 May 02. 2018

오늘 당신은 쉬어도 좋습니다.

취향관에서 에릭님이 기록해둔 한 문장.

며칠은 새벽마다 깨있었다. 불을 켜둔채 잠들었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열심히 하지 않았다. 부족하다 준비한 내용은 풍부했다. 노트북 가방은 덜컹거렸다. 노트북은 뭉개졌다. 끈 길이를 줄여야지 생각했다. 가방 채로 앉아버렸다. 앞주머니 속 동전이 짤랑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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