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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라이세이 Oct 27. 2018

취업준비생 임씨의 하루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이 하루 하루를 기록으로 남기며 저를 따라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취업준비생 임씨의 하루>의 임씨입니다. 제대로 읽어본 적 없는 <소설가 구보씨의 하루>라는 제목을 모티프로 제목을 짓고서 취업준비생의 하루를 적으려 합니다.


채용 정보가 가득한 학교 취업게시판에 다다다닥 붙은 포스터마냥, 두두두둑 떨어지는 지원서마냥, 그래도 견뎌내는 사람들마냥.


그런 말도 있으니까요,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자기소개서 이외의 글을 쓰는게 참 오랜만이라 어색합니다. 그런데 자기소개서가 아닌 글을 쓰고 싶었어요. 요즘은 자기소개서도 잘 쓰고 있는 것 같지가 않거든요. 그렇지 않은 글은요? 이것도 잘 쓰는 것 같지는 않네요. 그냥, 저대로 쓰려고요. 그게 제일 자연스러우니까요. 우리 그냥 자연스럽게 이렇게 글 쓰고, 읽고, 그러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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